[언니는살아있다] 바람의 화원 닷냥 커플 이후 많은 인기를 누렸던 SBS 주말극 여X여 커플

은 바로 은향 세경.

은향 세경이 누구며 또 어떤 커플인지는 지금부터 설명해보겠소.

극중 구세경은 재벌가인 공룡 그룹의 맏딸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합니다.

재벌가의 딸로서 어릴 적부터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왔지만,

가족의 사랑은 받아보지 못한 캐릭터에요.

어린시절의 세경은 어떤 시험이든 1등을 해보이며 아버지에게 사랑 받고자 노력 합니다.

하지만 그런 세경을 향해 돌아오는건 무관심 뿐.

제 아버지의 관심은 온통 남동생인 세후를 향해 있었습니다.

단지 세경이 여자라는 이유로 관심과 사랑을 주지 않았죠.

그러던 어느날, 세경의 동생 세후가 감쪽같이 사라지게 됩니다.

가족들은 애타게 세후의 행방을 찾았지만 결국 찾아내지 못했고, 모두가 충격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리고 어린 세경은 그 과정에서 자신의 집 도우미이자,

피 섞이지 않은 자신의 또 다른 남동생 세준을 낳은 미쓰리가

세후를 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죠.

하지만 세경은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습니다.

어린 세경은 남동생이 사라지면 아버지가 자신을 더 사랑해줄거라 믿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구회장은 세후가 사라진 이후 세경에게는 더 무서운 아버지가 되었고,

세경 세후를 낳은 구회장의 본처는 그 충격으로 인해 시름시름 앓다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세경은 세후를 찾지 못한 집 안 에서 세준과 함께 자라게 됩니다.

세준은 세후와 달리 본처의 자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역시 남자라는 이유로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 하게 됩니다.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남자라는 이유로 모든 것이 뛰어난 세경과 후계자 경쟁을 벌이도록 만들기도 하죠.

세경은 이후 남편 환승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며,

남편과의 사이에서 용하라는 아들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누구에게 사랑 받은 적 없던 세경은 자신의 가족에게 사랑을 주는 법을 알지 못했고,

그로인해 세경의 아들은 무관심으로 인한 자폐증까지 걸리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세경은 공룡그룹 전담 기자인

추태수와 불륜까지 저지르게 됩니다. (여러모로 미화되서 그렇지 악인 맞음)

그리고 그 추태수의 아내가 바로

김은향

사실 추태수와 김은향 사이에서도 아름이라는 어린 딸이 하나 있었는데

추태수가 구세경을 만나러 가기 위해 자신의 딸을 재우려 향초를 피우고 집을 비우게 됐고,

바람에 의해 그 향초가 넘어지며 아름이의 인형으로 불이 번져 화재가 발생하게 됩니다.

불길 속에 아름이는 목숨을 잃게 되죠.

추태수는 세경에게 아름이의 죽음을 전합니다.

하지만 크게 동요하지 않는 세경

추태수를 미행한 은향은 뒤늦게서야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곧 추태수와 구세경에게 복수를 꿈꾸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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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경의 아들인 용하의 자폐증상은 날이 갈수록 심해집니다.

세경의 남편인 환승은 용하에게 더 관심을 가지라 세경에게 말하지만,

세경의 반응은 한 없이 냉랭 합니다.

그런 세경에게 점점 마음이 멀어지는 환승

하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용하의 증상에, 결국 세경은 용하에게 개인 교사를 붙이기로 합니다.

은향은 복수를 위해 용하의 개인 교사에 지원을 하게 되고, 이내 세경을 만나게 됩니다.

은향의 정체를 모르는 세경은 은향에게 바로 출근을 권하죠.

은향은 그렇게 세경의 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은향은 자신의 가정이 파탄났던 것 처럼 세경의 가정 역시 파탄내고자 합니다.

그래서 세경의 남편인 환승에게 접근해 고의적인 만남을 이어가게 되고,

(아마 이때 환승은 용하 문제로 세경에게 지쳐 이혼을 요구했던 상태일거에요)

둘은 점점 가까워집니다.

그러나 은향은 세경 앞에서 만큼은 세경에게 무척이나 신뢰가 될 행동들을 일삼습니다.

세경은 그런 은향에게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고,

" 김선생, 우리 친구해요. "

은향에게 점점 의지하게 됩니다.

더불어 환승에게 여자가 있다는 사실도 알아채게 되죠. (그 여자가 은향이라는건 모르는 상태)

어느날 은향은 영화관에서 환승과 계획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정보를 세경에게 일부러 흘려 놓습니다.

(영화관인데 용하 아버지를 봤다는 식으로)

은향의 전화에 영화관으로 달려온 세경.

하지만 환승이 만나는 여자를 찾아내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런 세경에게 다가온 은향

세경은 은향의 품에서 서럽게 웁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환승이 만나던 여자가 은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덩달아 은향이 왜 자신에게 접근 했는지, 은향이 추태수의 아내였는지 그제서야 알아버리게 되죠.

모든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도 은향과 환승은 만남을 이어갑니다.

드라마 상에서는 환승을 향한 은향의 마음 역시 진심이였었던거 같아요.

세경은 그런 둘의 만남을 막으려 애쓰고,

이후로도 은향에게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더 악한 짓을 많이 저지릅니다. 괜히 악인이 아님.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남편과 아버지 모두에게 버림받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암으로 인한 시한부 판정까지 받게된 상황.

오갈 곳 없는 세경은 결국 다시 은향을 찾게 됩니다.

은향 세경이 대 메이저가 된 그 장면.gif

술에 잔뜩 취해 은향을 찾아온 세경

" 기므냥. 나 유방암이래. 수술도, 항암치료도 불가능한 유방암 말기 "

세경은 은향에게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는데 …























너무 다 알려주면 재미 없으니 내용은 여기까지만 설명할게ㅋㅋㅋㅋ


이때를 기점으로 은향X세경을 미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지기 시작했고,









드라마 종영할 시점에는 방송이 끝날 때 마다 실트 1위는 기본일 정도로 인기 커플이 되었다고 한다.

베스트 커플상에 언급 많이 되길래 구구절절 써봤는데 혹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