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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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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7/12/27) 게시물이에요


전우용 : 부끄러움은 너무 불공정한 감정입니다. (트럼프 방한) | 인스티즈






1966년 미국 대통령 존슨이 방한했습니다.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난 지 겨우 10년 남짓밖에 안 지난 나라가 베트남에 파병한 데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한 방문이었습니다. 존슨이 방한하던 날, 김포공항에서 서울시청에 이르는 연도에 200만 명에 달하는 환영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당시 서울 인구는 370만 명. 서울에서 김포에 이르는 주변 지역 전체 인구의 반 정도가 동원된 셈입니다.

한국에 오기 전에 동남아시아를 순방했던 존슨은 모든 나라에서 “양키 고 홈”을 외치는 반미 시위대와 맞닥뜨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만은 평생 겪어보지 못한 엄청난 환대를 받았습니다. 감동한 그는 몰려든 사람들에게 답례하느라 공식 환영회장에 30분 이상 늦게 도착했습니다. 환영회장에서 존슨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던 외신 기자들은 한국인들의 '열광적인 환영' 때문에 행사가 지연됐다고 타전했습니다. 존슨을 ‘감동’시킨 이런 ‘열광적인’ 환영에 대해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트럼프의 방한 일정이 1박 2일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족벌언론과 야당들이 ‘한미관계의 이상 징후’라는 둥 ‘문재인 정부 외교의 한계’라는 둥, 심지어 ‘나라 체면이 말이 아니다’라는 둥 하며 정부에 비난을 퍼붓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체류일수가 ‘나라 운명’이나 ‘나라 체면’에 관계될 만큼 엄중한 문제일까요? 트럼프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500만 명 정도가 성조기를 들고 거리로 나서야 하는 걸까요?

우리나라가 비록 미국에 대해 ‘대등함’을 주장할 수 없는 처지이기는 하나, 그래도 ‘독립국가’로서 ‘체면’은 지켜야 합니다. 트럼프의 체류 일수가 나라의 운명이나 체면에 관계된다고 주장하는 거야말로, 나라의 체면을 심각하게 깎아내리는 짓입니다. 한국에서 이런 문제가 ‘논란거리’라는 사실을 알면,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국인들을 얼마나 비웃을까요? 족벌언론과 야당들 때문에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공연히 창피합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대신 부끄럽게 만들면서도 스스로 느끼지를 못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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