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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7/12/30) 게시물이에요

아이돌 음악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에게(Feat. 지나가던 음악인) | 인스티즈

1. 우선 나도 음악을 하는 사람이고, 아이돌 음악이 대부분 상품화 되었다는 점에 동의하는 사람이야. 퍼포먼스를 내세운다는 점에서가 아니라, 회사가 개개인의 음악(특히 창법)을 교정한다는 점에서.

다만 아이돌 개인에게 책임의 화살을 돌릴 수는 없어. 보컬, 싱어송라이터 전공자들은 알겠지만 회사나 유명한 크루의 도움없이 홀로 음악을 해서 성공한다는 건 정말 바늘구멍을 뚫고 들어가는 일이지.대부분의 회사들은 아이돌을 양성하고.
한편으로는 아이돌 음악이 정말 자기 음악이기 때문에 하는 이들도 있어.

결론 1)
그러니 아이돌 가수지망생들에게 "왜 자기만의 음악을 하지 않느냐"고 질책하지 말 것. 그건 마치 취준생에게 "왜 꿈을 높게 가지지 않냐"고 비난하는 것과 같아. 현실이 너무 힘든데... 유독 예술가에게는 상황의 개선 없이 도전이 강요된다고 생각해.

아이돌 음악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에게(Feat. 지나가던 음악인) | 인스티즈

2. 다양한 음악을 원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왜 아이돌 음악만 주류로 유지되고 있는가?

그 외 음악을 활발히 소비하는 이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야.

예를 들어 "나는 포크음악이 좋아!" 하는 사람들이 포크 앨범을 사고 콘서트에 가며 그 가수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는다면 포크 가수가 많이 생기겠지.

그런데 대중이 말하고 원하는 '진짜 음악'을 한다는 박정현, 이소라, 윤종신, 폴킴, 권진아와 같은 가수들의 음반 판매량을 살펴보면 잘 알려지지 않은 아이돌 정도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물론 아이돌은 팬싸인회 같은 이벤트로 음반을 더 많이 사게 되는 구조지만, 그걸 감안한대도 저런 가수들의 음악, 음반은 정말 소비량이 적어.

이런 것에 대해 방시혁 PD가 언급한 적도 있었지. 사람들은 다양한 음악이 좋다고 하지만 결국은 수요가 없다고.

결론 2)
듣고 싶고 좋아하는 음악이 있다면 그 장르에(음악에) 많이 투자하고 관심을 가져라!
가수와 작곡가 이름도 찾아보고, 영상도 보고, 음반도 사고, 아이돌 산업 만큼의 가치와 관심을 대중이 내 준다면 그 음악 분야는 발전할 수 있어.





-아이돌을 비롯해 음악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든 음악인의 커리어를 응원합니다:)
-첨부된 사진의 기준은 글쓴이의 갤러리에 있는 가수 사진 중 연예인 얼굴이 나오지 않은 것을 고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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