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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8/1/01) 게시물이에요







 너를 만지고 싶다 | 인스티즈


최대호, 잠

나는 30분 못 자면

다음 날이 너무 힘들고


10분 더 자려고

아침도 거르고


5분 더 자려고

난리를 치는데


너의 연락 기다리며

밤을 새우고 있다


 너를 만지고 싶다 | 인스티즈


정끝별, 세계의 카트

너를 생각하는 낮은 길고 밤은 짧았어

매일의 악몽이 급행으로 치달을 때면

내처 낡은 철벽들을 향해 내달리고 싶었어

세상 너라는 절벽을 향해 돌진하고 싶었어


 너를 만지고 싶다 | 인스티즈


용혜원, 너밖에 없다




나는 늘 저 들판에

홀로 서 있는 한 그루 나무처럼

기다림으로 서 있다


우리의 운명적인 만남이

전설이 되어도 좋다

늘 완성되지 않은 사랑이기에


더 사랑하고 싶다

외로움을 견디고 나면

더 성숙해질 것이다


함몰되어가는 시간 속에

너를 만나고 난 후에는

길을 잃어버렸으면 좋겠다


서러운 시간들이 길어지지 않고

기쁨의 시간이 많아질 것이다


내 마음으로 들어오는 것을

허락할 수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


 너를 만지고 싶다 | 인스티즈


김소연, 장난감의 세계

전화국을 지나

병원을 지나 삼거리에 밥 먹으러 나갔다

생선 한 마리를 오래 발라 먹었다


제 몸 몇 배쯤의 나방을

머리통만 야무지게 먹고서 나머지를 툭 버려버리는

도마뱀을 지켜보면서


하루의 절반

나머지 절반


어떤 절규가 하늘을 가로질러 발밑에 떨어졌다

나는 오후에 걸쳐 있었고 수요일에 놓여 있었다


같은 장소에 다시 찾아왔지만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가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없었던 것들이 자꾸 나타났고

있었던 것들이 자꾸 사라졌다 이를테면

장난감을 선물 받은 가난한 아이처럼

믿어지지 않게 믿을 수 없게


아침에만 잠시 반짝거리는 수만 개의 서리


하루의 절반

나머지 절반


오전엔 건너의 소가 소에게 뿔을 들이받았고

오후엔 어미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를 물고 다녔다


개구리야, 너는 가난했던 내 어린 시절에 장난감이었단다

그때 나는 장난감의 내뿌를 꼭 뜯어보고야 말았지


개구리를 따라 강가로 한 걸음씩 걸어갔다

강가에 앉아 깊은 생각에 잠겼다

생각이 깊어 빠져 죽기에 충분했다


 너를 만지고 싶다 | 인스티즈


장순금, 영혼에게




너를 만지고 싶다

향기 없는 너를 안고 싶지는 않지만

내가 모르는 어느 별을 건너

아득한 세상 너머에 몸을 두고

마음만 데리고 왔는지

궁금하구나


나도 이 땅에서 실족하여

네가 사는 마을의 별로 떨어져

함께 어둠을 향유하고 싶어

너에게 손을 내민다


돌부리에 채이고

폭풍을 맞을지라도

너를 내 중심에 두고 싶다

땀 냄새 가득한 노동의

고통도 담담히 껴안으며

너를 보듬어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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