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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올해 탁상달력에 등장하는 초등학생의 통일 염원 미술 작품에 대해 자유한국당 측이 “대한민국 안보불감증의 자화상” “민주노총 달력인 줄 알았다”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해당 작품에 북한 인공기가 등장하고 태극기가 인공기보다 아래에 있어 북한과 대한민국이 동등한 나라인 것처럼 묘사돼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지난해 우리은행이 주최한 제22회 ‘우리미술대회’에서 주요 미대 교수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평가한 유치·초등부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우리미술대회는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큰 규모의 행사로 매년 우리나라 예술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우리미술대회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하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부학장은 2일 미디어오늘에 “아이들의 순수한 시각과 자유로운 표현 능력으로 그려진 그림”이라며 “이 작품을 심사하면서 행복한 미소를 보였던 심사평이 전부”라는 뜻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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