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민 "고소취하 어렵다”vs한서희 "페미니스트 대표로 부담” 2차전 돌입 [종합] | 인스티즈](http://mimgnews2.naver.net/image/213/2018/01/10/0001011373_001_20180110215436472.jpg?type=w540)
[TV리포트=박귀임 기자] 얼짱 출신 작가 강혁민과 한서희가 2차전에 돌입했다. 강혁민은 고소 취하할 뜻이 없다고 밝혔고, 한서희는 일부 인정하며 사과했다.
강혁민은 지난 8일 자신을 ‘예비 강간범’으로 몰았다며 한서희와 악플러들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했다. 이후 강혁민과 한서희의 대립은 계속 이어졌다.
10일 강혁민과 한서희는 각자의 SNS에 상황을 다시 한 번 정리했다. 우선 강혁민이 먼저 글을 적었고, 이후 한서희가 이에 대한 반응을 남겼다.
강혁민은 한서희와 전화 통화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한서희와의)전화 통화를 통해서 고소취하에 대한 부탁과 사과를 받았다. 하지만 고소취하는 어렵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한서희 역시 이를 인정했다. 그가 “강혁민이 생각할 때 키보드워리어들이 만약 너무 심하게 악플을 달면 하고 싶으신 대로 고소하시라고 말했다”고 한 것.
또한 강혁민은 “한서희도 자신이 사람들이나 어린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정해줬다. 자신이 아닌 저에게 테러를 하고 있는 키보드워리어들을 더 많이 고소하시라고 말씀도 해주셨다”면서 “자기 자신은 소위 말하는 ‘XX’이란 것과는 다르며 ‘XX’이라는 분들도 싫다고 말했다. 그동안 저지른 일들도 사람들이 자신에게 그 운동에 대표로서 부담을 주고 기대하기 때문에 한 일들이 많다고도 고백해줬다. 그동안 한서희 옹호해주신 분들만 불쌍해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서희는 “XX이 맞지 않고 싫다고 한 부분을 설명하며 “불편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페미니스트의 대표처럼 되어버려서 가끔은 부담과 책임감을 느낄 때가 많다”면서 “제가 스스로 만든 일이 맞기 때문에 좀 더 나서줘야 될 것 같고, 또 좀 더 세게 말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게시물을 쓸 때가 종종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까지 강혁민의 의지는 강했다. 그는 “제 의지와 각오는 처음과 변함이 없다. 저에게 한 말들이 사실인지와 진심으로 반성을 하고 있는지 한서희의 앞으로의 행동을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반면, 한서희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리겠다. XX이 싫다고 한 점에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드러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강혁민, 한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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