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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7살 여자구요..
터놓을곳이 없어 이곳에 끄적여봅니다
제목 그대로 친구가 한명도 없습니다.
처음부터 없었던건 아니구요
초중고 같은학교를 다니던 친구 무리들이 있었구요..
물론 제가 자초한것도 있지만 이런저런상황들로 20대 초반에 연락이 끊기게 되었네요..
그후 저는 일도하고 사회생활도 하고있지만 이렇다할 인간관계가 아예 없는상황이라..가족 외
특히나 1년전부터 아는사람이 아무도 없는 지역에서 타지생활을 하고있는데 더 외롭고 맘터놓을 사람이 없다는게 힘들다는 생각이드네요 쉽게 카톡하고 연락할사람도,쉬는날 만날사람도 없다는게 너무 힘듭니다
멍때리는일도 많아지고 무기력하고 사람만나는게 무서워지네요
아무하고도 연락하지 않고,외로움에 익숙해져버리는 제가 무섭기도하고 이젠 이런상황을 벗어나고싶은데
어떻하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