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카시스랑 깔랑끄 국립공원 사진들을 올렸는데,
이번엔 그냥 소소한 여행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여행중 툴롱에 사는 친구집에서 일주일동안 지냈는데 너무 좋았네요.
친구 가족들과 보트를 타고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소년이 튜브를 놓쳐서
해변에서 한참 떨어진 곳까지 튜브를 찾으러 왔어요.
그래서 저희가 튜브를 집어서 던져주었다는..
친구와 친구 가족들.
보트를 정박해놓고 수영도 하고 밥도 먹고 그랬답니다.
제가 친구 집에 지내는 동안 친구 아버지 생일이 겹쳤어요.
그래서 어떨결에 생일파티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친구 집에 있는 정원에서 파티를 했는데, 친구 형이 쉐프인지라 맛있는 음식들을 마음껏 먹었습니다.
여름이 로제와인 철?인데다 툴롱에서 가까운 프로방스의 로제와인이 유명해서인지 로제와인을 많이 마셨어요.
파티는 친구가족, 친구 아버지 베프 몇명만 초대해서 했구요.
정말 인상적이었던건 다들 큰 선물을 가져오기보단
와인 한병과 편지 하나씩을 써서 가져왔더라구요.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생일파티 후에 친구,친구여친, 친구의 친구와 근처에 있는 작은마을에 갔습니다,
바닷가에서 어부들이 여는 작은 파티가 있었는데,
직접잡은 해산물들을 요리해서 팔더라구요.
옆에서는 사람들이 춤도추고.
친구의 친구입니다.
대충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진..
노을도 너무 이뻤네요.
하루종일 배부르게 먹고 집으로 돌아와서 친구 고양이 한 컷.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