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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해요
너무 어이없고 제가 잘못한 건지 궁금해서 써봐요
스무살 되고 처음 자취하면서 방세 줄일겸 룸메를 구해서 살았는 데 그 언니한테 고양이가 세마리 있었어요 암컷 2 수컷 1요
다행이 그때는 동물가능한 집이였고 오로지 언니가 알아서 본다길래 오키했어요 어차피 동물 싫어하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얼마 안지나서 보니 암컷 한마리가 임신했었더라구요
총 4마리 낳고 출산해서 너무힘든 데 좀 도와주면 안되냐길래 힘들겠다싶어 고양이 우유며 이유식이며 분담해서 도와줬더니 나중에는 슬금슬금 빠지시면서 애기사료 먹일때부터는 거의 안보고 그냥 예뻐라만 하더라구요 화장실도 안치우고 사료에 개미생겨도 나몰라라하고 고양이 똥 제때안치우면 냄새 최악인데 집주인이 냄새 배겼다고 도배비 달라할까봐 참다참다 제가치우고 벌레 때문에 사료도 제가 갈아주고 하다보니 어느세 고양이들이 거실 점령해있고 4마리중에서 한마리만은 자기가 책임지겠다해서 상관없으니 꼭 다 언니가 돌보라해도 돌보지도 않더니 갑자기 일때문에 다른지역에 한달정도 가봐야된다하더라구요
월세랑 탁묘비도 줄테니 한달만 봐달라구요
알았다했어요 그런데 한달 후 내려오지도않고 탁묘비는 거녕 월세도 안보내고 그냥 연락이 없었어요 그 사이에 수컷 또 발정기와서 중성화시키고 아깽이들 입양시키고 진짜 일갔다오면 고양이 뒷바라지하고 너무힘들었는데 집 계약 끝날 때까지 연락이 없었어요 돈도 안보내고 고양이 사료며 모레값이며 여러가지 돈은 줄줄세고 진짜 밉지만 고양이들이 잘못한게 아니니 뭐라할 수도 없고 이제 계약도 끝나가는 데 전화도 메세지도 안받아서 결국 끝끝내 모두 입양보냈습니다 너무힘들고 혼자서 네마리인 고양이 모두 케어하기도 힘들었구요
코숏이고 다 성묘라 입양보내기도 겁나 힘들었어요 읽씹은 하길래 이렇게 연락안하면 애들입양보낸다 했는 데 답없어서 그냥 진행했어요
그래도 다음주인은 좋은사람 만났음해서 좋은 분들께 입양보냈고 지금 다른 집으로 이사온지는 2개월째고 연락 끊긴지 5개월 째인데 이 언니가 연락 왔네요
자기가 그동안 너무 바빳고 돈도 궁했다고 미안하다고 우리애들은 잘 있냐길래
입양보냈다하니 주인허락없이 어떻게 그럴수있냐며 고소하겠다네요
그럼 저도 맞고소하겠다고 솔직히 애들 방관밖에 더했냐고 인식목걸이 하나 안해줬는 데 애들주인이 언니라는 증거가 어딨냐며 양심있음 탁묘 돈보내고 그딴 소리하라하고 끊으니
우리애들 다 찾아서 자기한테 돌려보내던지 입양비 받은거 보내라고 계좌보냈길래 채팅방나가고 차단했네요
지금 그 언니 아는분이 저보고 너무했다고 연락오는 데 솔직히 뭐가 너무한지모르겠어요 이 링크 그 언니한테 보내줄 건데 대체 누가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