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몰도바전 다시 보고 있는데..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2/17/a/f/6/af64479a2c0ce869b4c66f526b25e9c0.jpg)
대체적으로 루즈한 경기 내용이었는데, 전반전만 놓고 보면.
1. 이찬동, 김성준의 중원 장악력이 떨어졌다.
특히, 이찬동의 잦은 패스 미스로 인해 전방으로 연결되는 패스 횟수가 적었네요.
김성준도 몸놀림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정교함과 무게감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2. 상대적으로 왼쪽에 비해 오른쪽 라인의 호흡이 맞지 않았고 미스도 많았다.
왼쪽에 있었던 이승기는 온더볼 측면만 놓고 보면 미들에서 그나마
볼이 돌게끔 노력한 선수였다고 봅니다. 다만, 이승기에게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적극성이 떨어진다는 점.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춘 선수라
아기자기한 플레이에서 빛을 내는 유형이지만,
주전 멤버인 권창훈의 저돌성과 이재성의 다재다능함에는
경쟁력이 다소 떨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신태용호 442측면 자리는 적극적인
수비력도 요구되는 자리이다보니 말이죠.
오른쪽 측면 얘기를 해보면 일단 고요한의 몸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경기 후에 발 쪽에 깁스를 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구요.
김태환도 모처럼의 a매치 경기라서 그런지 홍철과 비교해서 미스가 많았었습니다.
그래도 전반 중반 이후부터는 서서히 미스가 줄어들며 경기에 녹아들었다고 봅니다.
3. 김민재는 특별했다.
부상 후 복귀전이자 유럽팀을 상대로 한 첫 경기. 하지만, 전반전 베스트로
꼽을 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줬네요. 1~2번의 미스 정도를 제외하곤 발군이었습니다.
김민재의 장점으로 피지컬을 많이 꼽지만, 피지컬 못지 않게 멘탈적으로도
대단한 것 같네요. 어린 선수답지 않은 여유를 갖고 있고, 덤벼들어 끊을 때와
기다릴 때의 판단력 또한 아주 좋은 선수네요.
(개인적으로 유망주 때의 이찬동에게 미들에서의 이런 김민재의 모습을 기대했었던)
김민재 활약상
롱패스
패스미스
라인 컨트롤
오프사이드로 선언된 장면이었지만, 끝까지 집중하면서 클리어링.
컷팅 미스
컷팅 성공
롱패스
컷팅 성공
롱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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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링
이 외에도 좋은 장면들이 몇 장면 더 있었을 정도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김민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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