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진듯한 댐,
그리고 그 가운데 우뚝 서있는 나뭇가지 섬 하나
자연 속에 자기만의 특별한 터를 짓고 사는 동물칭쿠칭쿠

비버(Beaver)
댐을 만들어 집을 짓는 수생형 포유류
외모는 수달과 비슷해보이지만
족제비류인 수달과 달리
이녀석은 쥐와 비슷한 설치류라고 해
세상에서 두번째로 큰 설치류라고 하네!

비버의 큰 특징중 하나인 널따랗게 생긴 꼬리는
수면을 쳐 동료들에게 위험을 알리거나 헤엄을 칠때
유용하게 쓴다고 하네!
주요 서식지는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 아시아북부쪽이며
한 평생을 집을 지어 그 집을 증축하는데
모든 것을 쏟는 나태지옥 프리패스권을 가진 동물친구야
참고로 비버가 두번째로 큰 설치류라고 했는데
첫번째로 큰 설치류는

카하! (카피바라 하이라는뜻)

<카메라를 의식하며 댐을 짓는 중인 비버>
비버가 스스로 집을 짓는건 알겠는데 그렇다면
댐은 왜 짓는걸까?
가뭄을 대비하기 위해서?
다리로 쓰려고?
보기 좋으려고?

<비버가 지어놓은 자연친화 댐>
그 이유는 천적을 막기 위해서라고 해!
댐을 지어 수심을 깊게 만들면
깊어진 수심 한가운데 집을 짓는데
물 밑으로 입구를 내어 천적이 접근하기 힘들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하네

<비버의 집구조>
이런 자연친화 댐과 집을 짓는데에는
시간이 보통 오래걸리는 것이 아니라서
한번 터를 잡으면 한가족이 대를 이어서 집을 짓고
또 그것을 더 크고 아름답게 짓기 위해 주변 나무들을
엄청난 속도로 작살낸다고 해!


아이고 물샌다!!

참고로 10여년전 동물농장에서
사육사가 애써 만들어놓은 자기 집을 허물자
세상잃은 표정으로 바라보던 녀석도 비버!
(헬코리아에선 비버조차 내집마련이 쉽지않네)
인위적 환경으로 이루어진 동물원 안에서는
댐과 집이 완성되면 자연에서처럼 증축이나 수리 등의
할 일이 없어서 비만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잔병치레가 많아져서 허무는 거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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