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기] 실제로 겪는다면 가장 무서울 것 같은 상황은?.gif (혐오주의)

1

어느날 밤, 추억에 잠겨 어린 시절 부모님이 찍어주셨던 홈비디오를 보고 있던 당신

처음보는 비디오가 있어 틀어보았더니 기괴한 차림의 한 남자가 기절한 듯 축 늘어진 여자를 안고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추고 있다.

왠지 꺼림칙해서 자세히 들여다 보는데 배경이 익숙하다.

저기 있는 꽃나무.... 저 마당... 우리집인데?

2

오늘은 처음으로 스킨스쿠버에 도전하는 날이다.

들뜬 기분으로 물 속을 관찰하고 있는데 저 앞에 무엇인가 있는 것 같다.

눈 앞이 뿌얘서 잘 보이지 않아 호기심에 조금 더 가까이 헤엄쳐 갔다. 

긴 머리카락과 하얀 손이 보이는가 싶더니 갑자기 내 발을 잡고 물 속으로 끌어내리기 시작한다. 

3

야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 당신

몸이 천근만근 바로 침대에 누워서 자고 싶지만 애써 몸을 일으켜 욕실로 향한다.

잠깐 거울을 들여다 보는데 내 등뒤에 시커먼 사람의 형체가 언뜻 보인다.

깜짝 놀라 뒤를 돌아 보았는데 아무것도 없다.

'내가 피곤하긴 한가보다... 헛것이 다 보이네' 헛웃음을 지으며 다시 거울을 보는데 아까 그 형체가 이번엔 등 뒤에 바짝 붙어 서 있다.

4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당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좀비로 변해버렸다.

쫓아오는 좀비들을 피해 도망치다 비어있는 버스를 발견하고 올라탄 당신

어찌어찌 운전대를 조작해 버스 문을 잠그는데는 성공했다.

어느새 당신이 있는 버스까지 쫓아온 좀비들은 버스 유리창과 문을 미친듯이 두드리기 시작한다.

버스를 몰아보려 하지만 기름이 다 떨어져 있다.

버스 유리창에 점점 금이가기 시작한다.

 

5

혼자 자취를 하고있는 당신

여름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열흘 간 해외여행을 떠났다.

여행이 끝나고 인천 공항에 내리는 순간 한여름의 열기가 훅 끼친다.

빨리 자취방에 가서 에어컨 틀어놓고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이나 천천히 봐야겠다고 생각한 당신 

자취방 문을 열고 방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방안의 냉기가 당신의 몸을 감싼다.

내가 나갈 때 에어컨을 안껐던가....?

[뵬빛애긔들]

어우 잠깐 5번 너무 소름적인데여 5번이 다이겻네

[성열]

아니 5번이 너무 무섭잖아여...

[뽀뿌리깡]

222224444다른건 그렇다쳐도 이건 걍 죽기 직전

[승윤이입술이되고싶다]

5 번이 너무 소름인데여ㅜㅜ

[이불밖은 위험해]

5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