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효리네민박 시즌2, 2월 11일자 방송에 나와 의도치 않게 오해를 받고 있는 무한리필 고깃집의 아르바이트생입니다. 방영 후 많은 분들이 편집된 일부 장면으로 오해를 하셔서 각종 커뮤니티에서 반응들이 싸늘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오해를 풀고자 친구랑 머리를 맞대고 신속하게 대처했습니다. 그ㅜ대처에 관해선 아래링크를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cafe.daum.net/dotax/Elgq/2139748?searchView=Y
일단 사실 확인과 해명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 올바른 정보를 많이 퍼뜨려야 하는데 커뮤니티라곤 도탁스 눈팅 밖에 해본 적이 없는지라..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적습니다 ! 어찌보면 뜻하지 않은 도밍아웃이 되어버렸네요😂😂 널리 알려지기 위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밑에 글은 사실 확인이 다 된 후에 제가 개인적으로 SNS를 통해서 적은 글입니다. 친구의 글에 비해서 장황하고 긴 글이지만 제 감정들을 꾹꾹 눌러 넣어서 쓴 글이니깐 읽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요약하자면
효리네민박에 나온 무한리필 고깃집은 착한 가게!
입니다 !!
이하 원글)
제가 오픈부터해서 지금도 일하고 있난 절친의 가족이 운영하시는 고깃집 '흑돈플러스'가 JTBC의 인기프로그램 '효리네민박 시즌2'에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너무 기쁘고 좋았고, 사장님이 하신 농담에 웃으면서 역시 아버님이시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방송이 나가고 난 후 그 부분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무한리필 가게에서 손님들에게 많이 먹냐고 눈치를 준다, 사장이 진짜로 화가 났다는 등의 피드백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던 중,
인격모독 수준의 심각한 비난성 내용들이 보이기에 급히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먼저 저희 사장님께서는 평소에 손님들과 담소도 많이 나누시고 농담도 자주 하시며 유쾌하시고 재밌으신 분입니다.
그런데 사장님의 말투가 화난 말투로 들리셨다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주도의 언어적 특성상 억양이 쎼고 높으며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육지에 오신 분들과 얘기를 나눌 때 제주도 사람들은 원래 화를 잘 내시냐고 가끔 묻기도 하세요.😂
또한 촬영 당일날 저희 가게가 저녁 8시 전에 고기가 다 떨어져 마감했을 정도로 바빴습니다.
인력을 구하기 힘든 지역이라서 늘 적은 인원으로 일하기에 바쁠 때면 정신이 없어지기 십상이라 서비스가 떨어지는 불상사를 막기위해 모두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일합니다.
그렇기에 촬영중에 편안한 상태로 말을 건넬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방송에서 나온 사장님의 화난 듯한 말투에 관해서 이러한 부분들을 참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농담의 내용에 관해선 충분히 비판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이라는 것은 말하는 이의 의도 보다 듣는 이가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가 더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장님이 유도 소녀분들과 나눈 농담의 일부분이었습니다. 소녀분들도 기분 나빠하지 않으시고 재밌게 주고 받으셨어요...!
그리고 나중에 무한리필 고기가 떨어져서 오겹살로 더 드렸고, 소녀분들도 가시면서 끝까지 잘 먹고 잘 놀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그 뒷부분이 편집 되어 방송에 나갔다는게 이 상황을 만들게 되었지만.....😭😭
악마의 편집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친구가 작가분과 통화를 했고 악의가 아니였다는 말과 진심으로 사과를 받았습니다.
막대한 촬영분을 편집하는게 정말 고된 작업인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세한 디테일을 다 잡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죠.
작가분들도 당시 그 부분이 재미있다고 생각하셔서 살리기 위해 방송에 내보내셨다는 것도 알겠습니다.
다만 놓쳤던 그 사소한 한 부분이 누군가에게 큰 피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일로 배우셨고 다음엔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흑돈플러스는 절대로 손님들에게 눈치를 주거나 불편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고기를 포함해 기본으로 제공되는 상추, 버섯 등 기본 반찬들이 다 소진될 때까지 손님들이 원하시는 대로 언제나 넉넉하게 드립니다.
리필을 요청하시면 다른 것도 더 필요한게 있으신지 늘 여쭤보고 더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제주도로 전지훈련 온 운동선수분들, 수학여행 오는 중고등학생분들 등등 30명 이상의 단체를 무한리필로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익에 눈이 멀어 고기를 많이 드시는 손님들을 꺼려하고 눈치 주고 불편하게 생각했다면, 혈기왕성한 젊은 친구들을 단체로 받지 않았겠죠??😃😃
그러니 "무한리필 간판 떼라", "장사 접어라" 등의 가혹한 비난들은 거두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손님들이 나가실 때마다 늘 고기는 맛있게 드셨는지, 바쁜 날에는 못 챙겨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감귤철에는 비록 파치라도 비닐봉지에 듬뿍 담아 드리면서 찾아오신 손님들과 정을 나눕니다.
방송에서 나온 찰나의 순간으로 흑돈플러스가 지난 3년 가까이 쌓은 친절의 이미지와 제가 손님들과 공유한 좋은 추억들이 무너지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에 이렇게 장문의 글을 씁니다.
그리고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이 양날의 검이고 그 칼날이 매우 서있다는을 깊이 느끼게 됐습니다.
방송을 보신 분들이 부디 오해의 소지를 푸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많은 분들이 맛있는 저녁 드시러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사실 확인과 해명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 올바른 정보를 많이 퍼뜨려야 하는데 커뮤니티라곤 도탁스 눈팅 밖에 해본 적이 없는지라..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적습니다 ! 어찌보면 뜻하지 않은 도밍아웃이 되어버렸네요😂😂 널리 알려지기 위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밑에 글은 사실 확인이 다 된 후에 제가 개인적으로 SNS를 통해서 적은 글입니다. 친구의 글에 비해서 장황하고 긴 글이지만 제 감정들을 꾹꾹 눌러 넣어서 쓴 글이니깐 읽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요약하자면
효리네민박에 나온 무한리필 고깃집은 착한 가게!
입니다 !!
이하 원글)
제가 오픈부터해서 지금도 일하고 있난 절친의 가족이 운영하시는 고깃집 '흑돈플러스'가 JTBC의 인기프로그램 '효리네민박 시즌2'에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너무 기쁘고 좋았고, 사장님이 하신 농담에 웃으면서 역시 아버님이시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방송이 나가고 난 후 그 부분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무한리필 가게에서 손님들에게 많이 먹냐고 눈치를 준다, 사장이 진짜로 화가 났다는 등의 피드백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던 중,
인격모독 수준의 심각한 비난성 내용들이 보이기에 급히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먼저 저희 사장님께서는 평소에 손님들과 담소도 많이 나누시고 농담도 자주 하시며 유쾌하시고 재밌으신 분입니다.
그런데 사장님의 말투가 화난 말투로 들리셨다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주도의 언어적 특성상 억양이 쎼고 높으며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육지에 오신 분들과 얘기를 나눌 때 제주도 사람들은 원래 화를 잘 내시냐고 가끔 묻기도 하세요.😂
또한 촬영 당일날 저희 가게가 저녁 8시 전에 고기가 다 떨어져 마감했을 정도로 바빴습니다.
인력을 구하기 힘든 지역이라서 늘 적은 인원으로 일하기에 바쁠 때면 정신이 없어지기 십상이라 서비스가 떨어지는 불상사를 막기위해 모두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일합니다.
그렇기에 촬영중에 편안한 상태로 말을 건넬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방송에서 나온 사장님의 화난 듯한 말투에 관해서 이러한 부분들을 참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농담의 내용에 관해선 충분히 비판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이라는 것은 말하는 이의 의도 보다 듣는 이가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가 더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장님이 유도 소녀분들과 나눈 농담의 일부분이었습니다. 소녀분들도 기분 나빠하지 않으시고 재밌게 주고 받으셨어요...!
그리고 나중에 무한리필 고기가 떨어져서 오겹살로 더 드렸고, 소녀분들도 가시면서 끝까지 잘 먹고 잘 놀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그 뒷부분이 편집 되어 방송에 나갔다는게 이 상황을 만들게 되었지만.....😭😭
악마의 편집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친구가 작가분과 통화를 했고 악의가 아니였다는 말과 진심으로 사과를 받았습니다.
막대한 촬영분을 편집하는게 정말 고된 작업인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세한 디테일을 다 잡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죠.
작가분들도 당시 그 부분이 재미있다고 생각하셔서 살리기 위해 방송에 내보내셨다는 것도 알겠습니다.
다만 놓쳤던 그 사소한 한 부분이 누군가에게 큰 피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일로 배우셨고 다음엔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흑돈플러스는 절대로 손님들에게 눈치를 주거나 불편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고기를 포함해 기본으로 제공되는 상추, 버섯 등 기본 반찬들이 다 소진될 때까지 손님들이 원하시는 대로 언제나 넉넉하게 드립니다.
리필을 요청하시면 다른 것도 더 필요한게 있으신지 늘 여쭤보고 더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제주도로 전지훈련 온 운동선수분들, 수학여행 오는 중고등학생분들 등등 30명 이상의 단체를 무한리필로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익에 눈이 멀어 고기를 많이 드시는 손님들을 꺼려하고 눈치 주고 불편하게 생각했다면, 혈기왕성한 젊은 친구들을 단체로 받지 않았겠죠??😃😃
그러니 "무한리필 간판 떼라", "장사 접어라" 등의 가혹한 비난들은 거두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손님들이 나가실 때마다 늘 고기는 맛있게 드셨는지, 바쁜 날에는 못 챙겨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감귤철에는 비록 파치라도 비닐봉지에 듬뿍 담아 드리면서 찾아오신 손님들과 정을 나눕니다.
방송에서 나온 찰나의 순간으로 흑돈플러스가 지난 3년 가까이 쌓은 친절의 이미지와 제가 손님들과 공유한 좋은 추억들이 무너지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에 이렇게 장문의 글을 씁니다.
그리고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이 양날의 검이고 그 칼날이 매우 서있다는을 깊이 느끼게 됐습니다.
방송을 보신 분들이 부디 오해의 소지를 푸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많은 분들이 맛있는 저녁 드시러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스티즈앱
"엄마가 미안해, 4명 한끼에 90만원은 도저히...” 호텔 뷔페값 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