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503764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2924
이 글은 7년 전 (2018/2/13)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40823484?&currMenu=talker&vPage=2&order=REC&stndDt=20180213&q=&gb=d&rankingType=total&page=2

남자 사람 친구가 우리집 현관문 비번을 누르고 들어왔습니다.. | 인스티즈

내용 추가 합니다.

저 우울증 같은 거 없습니다. (사람들 걱정시킬 만한 전적도 없습니다.)
그 친구가 제가 걱정돼서 억지로 문을 열려고 한거였으면 저도 그렇게까지 안열어주지 않았을 겁니다.
근데 얘기했다시피 "이성"친구고 우리집에 여러번 놀러온 적은 있지만 꺼리낌 없이 문 막열고 들어 올 정도의 사이는 저는 가족 외엔 그 누구도 용납 못할 성격입니다.
그 날 새벽에 전화 왔을 땐 이미 엄청 취해있을 거라고 확신 했기 때문에 더더욱 상대하기 싫었습니다.
본문에 썼다시피 처음엔 짜증, 그 다음엔 소름, 그리고 공포로 바뀌면서 더욱 문을 열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아. 아무렇지 않게 문 열고 들어왔을 때 손에 와인 한병 들려있었네요.
삼일이 지난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도 없습니다.
인연은 끊을건데 이렇게 생긴 제 트라우마를 앞으로 어떻게 견뎌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잠도 안오고.. 폰으로 작성해 봅니다.
저는 30대 혼자 살고 있는 여성입니다.
10년 이상 된 친한 이성 친구가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함께 우리집에서 술도 마시고 별 허물 없이 지내는 친한 친구입니다.
이젠 친구라고 하기도 싫지만...
그저께 새벽에 생긴 일 입니다.
저는 감기약 먹고 잠이 든 상태였고 전화벨 소리에 비몽사몽 깨보니 문제의 그 친구에게서 여러통 전화가 와있었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술마시고 전화 한 것 같아서 그냥 안받고 자려는데
초인종 벨 누르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폰을 확인하니 그 친구였고 술이 취한건가.. 당황스럽기도 하고, 짜증이 나서 그냥 없는 척 하면
돌아가겠지 싶은 마음에 조용히 있었습니다.
전화는 계속 오기 시작했고 벨을 계속 누르다 제가 반응이 없으니 그때부터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기 시작하더군요.
너무나 어이없고 소름끼쳐서 더 문을 열 수 없었고.. 어차피 번호도 모르니
저러다 돌아가겠지 싶었습니다.
여러번 비번이 틀리니 락이 걸려서 한동안 비번을 누르지 못하는 상태가 됐고
계속 벨을 누르며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점점 짜증이 공포감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해야되지 안절부절 한 상태였는데 다시 비번을 누르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급기야.. 비번 풀리는 알림음이 나며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서
뭐야!! 소리지르며 일어나 나갔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오히려 왜 문을 안 열었냐 말하는 그 친구에게
정말 황당함과 소름끼침.. 공포.. 여러가지 복잡한 심정을 느꼈고...
도대체 비밀번호는 어떻게 알아냈냐고 물으니
비번이 보였다는데..
아마 예전에 제가 비번 눌렀던걸 보고 기억해 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정색하면서 나가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진짜 아니지 않냐고..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있는거 아니냐고 계속 정색했습니다.
그 친구는 니가 지금 이러면 내가 이상한 사람 같지 않냐며 오히려 당황해하길래
너 지금 이상한 사람 맞다고.. 내일 맨정신에 전화 하라고 돌려보냈습니다..
하....
다음 날 전화 왔길래 도저히 통화 할 기분이 아니라서 장문의 톡을 보냈습니다.
도대체 날 어떻게 생각하면 문까지 따고 들어 올 생각을 하냐. 난 공포감마저 느꼈다 등등
근데 답장도 없네요...
진짜 트라우마가 돼버릴 것 같습니다..
도저히 잠도 안오고 홧병 날것 같아요..
그 비밀번호 풀리는 알림음과 아무렇지 않게 들어오던 그 새끼 모습이 생각나서 계속 소름끼칩니다..
참고로 이성친구 중엔 늘 절친이라 말할 정도로 친하고 격이 없는 사이긴 합니다.
이 친구 결혼 할 여자친구도 있구요...
앞으로 더이상 만날 생각은 없지만 이 공포스럽고 더러운 기억을 어떻게 잊어야 할까요...
하....
잠도 안오고 심란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남자 사람 친구가 우리집 현관문 비번을 누르고 들어왔습니다.. | 인스티즈

대표 사진
사쿠라이 쇼(櫻井 翔)  ✨게이오보이✨
소름 돋는다 진짜 저게 뭐야...
7년 전
대표 사진
데스노트
소름돋아....
7년 전
대표 사진
예쁜 날 두고 가시나
소름
7년 전
대표 사진
망개고양이  삼색고양이
무서워요...ㅠㅠㅠㅠㅠ
7년 전
대표 사진
나의사랑도디오
새벽에 전화하고 문쾅쾅거리는거부터가 예의없음.....거기다가 비번몰래 엿본걸로 들어온다니..최악이다..
7년 전
대표 사진
林檎
무서워요... 아무리 친해도 지켜야 하는 도리가 있지 동성친구여도 이미 충분히 무서운데
7년 전
대표 사진
홈베이킹러
댓글이 더 어이없.. 왜 보조장금 안햇냐니
7년 전
대표 사진
이창솝
막댓글왜저러는것...ㅋㅋ 피해자잘못으로 몰아가네
7년 전
대표 사진
박지연
집착의 망자 생각난다...
7년 전
대표 사진
웬디 (Red Velvet)  짱예여신 손웬디
어오 진짜 싫어요,,, 동성이라도 싫음.. 이성이라 더 싫음,,, 새벽에 난데없이 찾아와서 문따고 들어오더니 왜 문을 안열었냐?,,,
7년 전
대표 사진
Ideall
룸메 전 남친이 저랬죠ㅎㅎ
7년 전
대표 사진
닉네임150850121467808
와 여기서 피해자 탓을 왜 하지
7년 전
대표 사진
Vㅔ리 good  지금처럼만있어줘♥
정말 소름돋아요. ㅠㅠ
7년 전
대표 사진
침치미샤릉해  내 바다는 주인이에요
비번 바꾸고 2차 잠금장치도 다셨기를... 물론 아무 죄 없는 글쓴이가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화나지만 일단은 안전이 먼저이므로
7년 전
대표 사진
원우아깽이  아깽이원우❤️
와 진짜 소름...
7년 전
대표 사진
단ㅡ비
무섭다... 알려준것도 아닌데....굳이 보고 기억까지 한거면 진짜 무섭다 ㅠㅠ
7년 전
대표 사진
bang2
와 진짜 나쁜짓 하려면 할 수 있었겠네
7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예비신랑이 섭섭해서 파혼합니다
23:16 l 조회 111
남친에게 "나 아기 갖고 싶어"라고 보내봤다
23:15 l 조회 254
손절해야 할 친구 기준
23:07 l 조회 930
로또 구매 특징
23:06 l 조회 620
증명사진 잘 나오는 팁2
23:06 l 조회 961
당뇨병 증상 및 징후
23:03 l 조회 1879
빅히트 춤선이라는 투어스 멤버
22:53 l 조회 445
지디가 17살차 후배돌을 만났을 때 특이점..jpg1
22:40 l 조회 2280 l 추천 1
'14명 사상' 대만 흉기 난동범 부모, 아들 대신 무릎 꿇고 사과
22:39 l 조회 3395
긍정적인 반응이 더 많다는 서울의료원 장례식 다회용기 시스템 .jpg2
22:38 l 조회 3322
다이소 신상 AI 말투 밈 스티커 & 떡메모지.jpg13
22:36 l 조회 7320
성심당 타르트 실물 논란....jpg2
22:34 l 조회 5590
나폴리맛피아 과거 사진.jpg11
22:33 l 조회 6880
'K-뷰티 세계화 기여'…1세대 뷰티 크리에이터 '다또아' 작고4
22:31 l 조회 4480
'서학 개미 막아라' 질타... 금감원장
22:27 l 조회 337
슈붕 때문에 손절했다가 슈붕으로 화해한 남돌
22:26 l 조회 899
반려동물이 멍충멍충해보일때는 언제야? 사진 공유해줘! (동영상 올림)
22:26 l 조회 332
학점은 조질것 같지만 개재밌을거 같은 기숙사 룸메들
22:22 l 조회 3072 l 추천 1
불닭미역탕면
22:19 l 조회 2725
모종 밟고 다니는 고양이 가둬야겠다는 할머니3
22:19 l 조회 5276 l 추천 5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