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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076
이 글은 8년 전 (2018/2/15) 게시물이에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15/2018011500109.html



홍인선수들한테 차별 받으면서 대회 나갔던 스켈레톤 황태자 윤성빈 선수 | 인스티즈

윤성빈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

아시아최초 월드컵 스켈레톤 3연패한 선수

대한민국 역사상 썰매종목 처음으로 금메달 도전하는 선수



2016년 2월 윤성빈이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컵 금메달을 땄을 때 시상식이 30분가량 지연됐다. 한국 선수의 우승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주최 측이 애국가를 준비하지 않은 탓이었다.

부랴부랴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음악을 틀었지만 어느 부분에서 끊어야 할지 몰라 애국가는 4절까지 울려 퍼졌고, 선수와 관중은 꼼짝없이 계속 일어서서 태극기를 바라봤다.

그동안 스켈레톤은 철저하게 북미·유럽만의 리그였다. 백인 선수끼리 메달을 나눠 갖던 종목에 나타난 동양인 경쟁자는 미운 오리 새끼 취급을 받았다. 윤성빈이 선수 대기실에서 파스를 바르면 다른 선수가 "냄새 나니 밖에 나가서 하라"고 면박을 줄 정도였다. 윤성빈의 인사를 무시하는 선수도 있었다.



+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그가 지나갈 때마다 외국 선수들이 먼저 다가와 말을 붙였고, 관중은 그를 향해 가장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대회 시작 전 윤성빈은 선수 대기실 한가운데 침대에 누워 마사지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미국과 영국 선수들은 먼발치에서 그를 유심히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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