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요즘 내 생활은 평범하지 않다.
나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그마치 3명이다 3명!!!
1. 수지
오늘은 종강파티가 있는 날이다.
오늘따라 술이 받지 않아
안주만 깨작깨작 먹고 있는 내 앞으로
누군가 다가와서 앉는다.
" 흠... 오늘 따라 왜이렇게 기분이 안좋아보이실까? 어디아픈거야?"
우리 과대 수지다.
어디 아픈거 아니냐면서 내 이마에 손을 댄다.
"열이 있는건 아닌데 무슨일 있어?"
그냥 오늘 몸이 좀 안좋다는 나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당장 집에가자고 옷을 챙긴다.
괜찮다며 손사레 치는 나를 가볍게 무시하곤
몇몇에게 인사를 하고 먼저 간다고 내 손을 잡고 나온다.
급하게 택시를 잡아 타서 우리집으로 향한다.
" 괜찮다는데 왜 그랬어... 애들이 이상하게 볼라"
" 아픈게 걱정되기도 하고 ㅎㅎㅎㅎㅎ 그냥 너랑 같이 있고 싶어서?ㅎㅎ"
2. 제시카
"야 야"
저 멀리서 선배가 뛰어 온다.
내앞에 멈춰서선 숨을 헐떡이며
싱긋 웃는다.
" 너한테 줄게 있어서"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내민다.
" 너 요즘 몸 안좋다면서!! 내가 그래서 홍삼 사왔지롱"
뿌듯하게 웃으면서 나를 쳐다본다.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이라 놀라서 쳐다보니
왔던 방향으로 다시 뛰어가며 말한다.
" 이따 수업 끝나고 전화해. 나 너 전화올때까지 계속 학교에서 기다릴거야.
그리고 그 안에 편지도 있으니까 읽어보려면 읽던지"
3. 한효주
주말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오후 4시면 이렇게 손님이 없다.
이것저것 치울게 없나 두리번 거리다가
따가운 시선이 느껴져 돌아보았다.
" 제 얼굴에 뭐 뭍었어요??"
" 풉 아니 그냥 씨가 두리번 거리는게 너무 귀여워서"
평소에도 이런 귀엽다는 말을 너무 자주 하신다.
사람 헷갈리게
" 씨는 이상형이 어떤 사람이야?"
곰곰히 생각하다
그냥 느낌이 좋은 사람이 좋다는
얼토당토 않은 말을 뱉었다.
" 느낌이라..... 그 느낌 내가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
오늘 끝나고 둘이서 술한잔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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