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12일 방영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민기가 딸 조윤경과 함께 수영복 가게에 들려 비키니 쇼핑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매장을 가득 메운 비키니를 본 조민기는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눈둘 곳을 찾지 못하면서도 딸의 비키니 쇼핑을 열심히 도왔다.이후 딸이 장난을 치며 조민기 몸에 비키니를 대보자 조민기는 "일종의 성추행이라고 봐"라며 몹시 부끄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