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언론사 간부가 후배 여기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한 언론사 부장 A씨를 22일 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밤 종로구의 한 노래방에서 같은 회사 기자였던 여성 후배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회식 뒤 노래방으로 이동, 두 사람만 남은 상황이 되자 범행을 저질렀다. 우연히 이를 목격한 노래방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현재 A씨 변호인은 "피해자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한 '준강간'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조금이라도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A씨의 폭행 및 협박이 있었다고 보고 강간 혐의로 구속, 추가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기간 중 보강 수사를 통해 다음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v.media.daum.net/v/20180223155613930?f=m&rcmd=rn
추천 1
엔믹스 음향사고가 연출이었다는 신한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