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pann.nate.com/talk/33909368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답이 빠를것 같아서...
방금, 정말 완전 방금 윗집 사시는 분이 항의하고 가셨어요.
저는 결혼 7년차 10개월된 아기 키우는 전업주부구요
그냥 서민들 사는 평범한 아파트 2층에서 살고있어요.
결혼하고부터 죽 살고 있구요.
윗집인 3층은 어린이집 다니는 남자아이 둘을 키우는 1,2년 전 쯤에 이사온 집이구요.
제 아침 일과는 항상 일정합니다.
6시반쯤에 신랑이 일어나면 간단하게 아침 차려주고
7시에 신랑 출근하고 7시 반쯤에 아이가 깹니다.
그럼 8시쯤에 아이 이유식 먹이고 다음에 제가 밥을 먹고
8시 반쯤에 창문열고 환기하면서 청소기를 돌립니다.
가끔 아이가 늦게 일어나면 좀 늦어질수는 있는데 8시30분 이전에 청소기를 돌려본 적은 없어요.
그걸 제가 장담할수 있는게,
제가 창문을 열면 그 시간에 윗집 아이들이 어린이집 차를 타러 나와요.
집이 2층이다보니 차타고 가는게 보입니다.
차는 항상 8시 반쯤에 오구요(정확히는 8시 35분)
엄마랑 손잡고 쫑알대면서 차타러 가는걸 보기 때문에 그시간이면 윗집 사람들이 모두 일어났겠구나 해서 청소기를 그시간에 돌립니다.
청소기도 오래는 안돌려요 길어야 10분?
아이가 금방 찡얼대기 때문에 얼른 후다닥 돌리고
9시 김창완 아저씨 라디오 들으면서 커피한잔 마십니다.
오늘도 똑같이 아침먹고 청소기 돌리는데 초인종 누르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윗집 엄마분이시더라구요.
청소기를 너무 일찍 돌리는거 아니냐고 씨끄럽다고 하시더라구요.
우선은 죄송하다 아이와 고양이를 같이 키우고 있어서 매일 돌릴수밖에 없다 하고 말았는데
제가 이른 새벽에 움직인 것도 아니고
청소기를 1시간 이상 돌린것도 아닌데
8시반 10분간의 청소기소리도 거슬리는 건가요?
저도 아이키우는 입장이다보니
윗집 애들 뛰는 소리에도 그냥 그러려니 늦은 밤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저만 완전 바보된 느낌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소음 주의시간은 밤10시에서 아침 6시사이인지라 그시간만 아니면 씨끄럽다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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