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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0월 9일
버마 아웅산에서 대통령 및 수행원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테러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북한의 테러에 대해 군과 정부계 주요 인사들이 모인 사조직 5인회는 크게 분노하며
북한에 강경 대응을 해야한다며 싹쓸이 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 싹쓸이 계획은 평양시에 잠입, 도합 서른개 북한군 장성들의 목을 따는 일이다.
대통령도 모르신다 대한민국에선 오로지 5명 밖에는.. "
싹쓸이 계획을 위해 조국의 부름에 응한 21명의 북파공작원들에게
" 나 최응찬은 어떠한 일이 있든 내 목숨을 걸고라도 전원 무사 귀환 시킬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한다. "
계획대로 평양시에 침투해서 북한군 장성들을 하나씩 처리하고 있던중에
한국에서 싹쓸이 계획의 차질이 발생하게 된다.
일체의 무력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5인회의 나머지 넷은 싹쓸이 계획을 덮기로 한다.
하지만 최응찬은 목숨 걸고 넘어간 우리 대원들을 살려와야 한다며
끝까지 저항하지만 결국 싹쓸이 계획을 포기하게 된다.
임무를 마치고 예정대로 남포항에서 아군의 잠수함을 타고 복귀하려고 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아군의 무차별적인 총탄 공격을 받게 된다.
21명의 부대원중에 친구 박무열의 희생으로 유일하게 이진표만이 살아남게 됐고
자신들이 공격한 대상이 목숨 바쳤던 조국이라는 걸 두 눈 똑똑히 확인하게 되며 분노한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이진표는 최응찬을 찾아가 조국이 아닌 정권을 위해
자신들을 버렸던 5인회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쪽지를 남기고 사라져버린다.
- 시티헌터 1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