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qksxks ghtjrll조회 39973l 29
이 글은 6년 전 (2018/4/25) 게시물이에요
많이 스크랩된 글이에요!
나도 스크랩하기 l 카카오톡 공유

이런 글은 어떠세요?

 
   
소고기  🎗
끝까지 읽지를 못하겠다...
6년 전
무슨 말을 해도 완전한 위로가 되지 못할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은 밝게 지내서 전부 이겨내서 고맙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은...
6년 전
Simi&Haze  시미앤헤이즈
아 눈물난다ㅠㅠㅠ 그냥 글자체가 너무슬프네요
6년 전
진짜 너무 공감된다... 작년부터 내가 겪어온 감정을 잘 정리해서 올려준 기분이다 우울증 환자의 감정쓰레기통이 되는것도 얼마나 힘든지 그게 얼마나 짜증나는 일인지 나도 알아서 어디다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만 견디고 있어서 그런지 나는 이런 같은 상황인 사람들... 종현님 유서와 이번글에서 큰 위로를 받는것 같다 정말 고마운분들...
6년 전
안타깝긴한데 ... 제가 감정쓰레기통 입장이되서 그런가 그런얘기만 자꾸 들으니까 저한테 우울이 쌓이더라고요 어느순간 남의 불행을 들을꺼같으면 귀를막게되요
6년 전
아 두번째즐 종현군 어저고 하는 얘기 보고 바로 내렸어요... ㅎㅎ...
6년 전
누구는 아직도 이렇게 슬픈데.
6년 전
저도요.......
6년 전
저도요. 이런 식으로 얘기 꺼내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6년 전
저두요....
6년 전
Before Our Spring  온유종현키민호태민
저도,,중간에 갑자기 나와서 당황했네요..ㅎㅎ..
6년 전
저두
6년 전
사.계.후 (Love Still Goes On)  사랑은 꼭 계속 돼야만 해요
저도요 왜 가만히 있는 이름 언급하는지
6년 전
저도 바로 내렸어요...
6년 전
ㅅ ㅑ이니  아끼고 아끼는 샤이니 ღ
저도 ..
6년 전
김우리  ❤️ 이경우
저도요...
6년 전
저도요 .. 숨이 막히네요
6년 전
저도요.. 아...하면서 댓보려고 그냥 내렸네여..
6년 전
저도..한번도 아니고 두 세번 언급하니까 더 이상 못보겠네요..
6년 전
저도요..종현이 언급하지 않고도 충분히 할수 있는 이야기 같은데..
6년 전
전 다 읽긴했지만 굳이...?라는 의문이 들긴하더라고요
6년 전
 
세상에 우울증이라는 병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6년 전
우울증이 퍼질 수 있다는게 공감되는게 이 글만 읽어도 뭔가 우울해짐... 한없이 우울해지는기분
6년 전
글 자체는 무척이나 잘 쓰셨는데 굳이 이름이 들어가야 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6년 전
donut  ?
설명 깔끔하게 엄청 잘하신거 같아요 평소에 엄청 우울한데 진짜 근본적이 이유 죽이기 보다는 그냥 조금씩 우울한거 쌓이고쌓여서 우울이 심해진거라 우울 없앨려고 노력해도 뭐작은 말 하나에 다시 우울해지고 내의지 부족이다 내탓하다가 우울 더 심해지고 하고 싶은일 용기도 못내고 먹는걸로 풀려하니까 살 쪄서 자존감 내려가고 그냥 악순환의 반복인거 같아요. 요즘에 정말 많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일 하나 때문에 다시 우울해져서 무슨 일을 못하겠고 그냥 막막해서 답답하네용.
6년 전
150327033501  첫사랑
글 읽는데 울고싶어지네요...
6년 전
너무슬프네요..
6년 전
연애얍  따뜻한 이불 속
공감돼서 ... 마음이 조금 그렇네요
6년 전
TROYE SIVAN.  Youth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6년 전
원주  스물넷,스물둘 시작
전문가도 결국 사람이기에 털어놓질 못하겠어요
가봤자 약처방 받는게 다니까..그냥 죽거나 숨기거나 둘 중 하나여야 하는 것 같아요.

6년 전
마지막에 어머니 문자캡쳐된 댓글 보자마자 눈물이 ㅠㅠ
6년 전
22..
6년 전
김준욱  더이스트라이트
44
6년 전
55
6년 전
66회산데 울뻔했어요ㅠㅠ
6년 전
비숍  we ride or die
7
6년 전
88
6년 전
 
동물  언제나올라나
남일 같지가 않아요... 제가 겪은 그 느낌 그대로 똑같아서 울컥했어요
6년 전
우리나라의 10에 8개의 정신과병원은 환자의 말을 들어주지 않아요. 약처방뿐이죠. 병원에 상담사가 없는게 다반수고....정신과의사선생님들은 우울증을 격어본 선생님들이 얼마 없거든요.
6년 전
정말...
6년 전
날 쥐고 있는 너  너의 칼에 입맞춰
보면서 계속 울었다..
6년 전
양쪽입장이 다 이해가서 더 속상하네요ㅠㅠㅠ..
6년 전
못 읽겠다
6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너는 소중하다고 말해주고 아픔을 같이 이겨내자고 격려해주세요 좋아하는걸 마음껏 할수 있게 같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6년 전
漢字  
종현군 이야기는 글을 좀만 더 읽어보면 왜 언급했는지 알 것 같은데..ㅠㅠ 여러모로 슬픈 글이네요
6년 전
눈꽃비  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다
저도.. 조심스럽지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5년 전
글 정말 잘쓰셨네요.. 댓글에 어머니문자내용보자마자 눈물이..ㅠ
6년 전
BTS SUGA(25)  우리의영원한황금막내
그런 사람 곁에 있기엔 내가 너무 힘든데 저 사람이 더 힘들어보여서 떠나지도 못하겠으면 어쩌죠? 나까지 사실 나도 힘들다 더이상 니 힘이 되어주지 못하겠다 말하면 저 사람이 무너질거 같아서 애써 밝은척 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내생각만 하고 싶은데 그러다 저 사람이 나쁜 생각하면 그건 정말 나때문인거잖아요.
6년 전
우울증걸린 친구 옆에서 감정 쓰레기통 되다가 내가 조울증 걸림 그제서야 연 끊고 내 마음 추스렸지만 조울증 후유증 심하게 남음..사람 감정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는 짓 절대 하지 마세요 제발
6년 전
우울증 환자들 옆에서 감정 쓰레기통 노릇 하는 것도 알고 그만 우울해라 같은 맥락인 댓글도 보이네요... 우울증은 병입니다. 일시적으로 '아, 오늘 시험 망쳐서 좀 우울하네.' 이런 우울감이 아니라 뇌의 기능이 망가져서 정상적인 사고도 조절도 불가능한 상태예요. 감기 걸린 사람들한테 너 왜 이렇게 자꾸 열이 나? 너 왜 이렇게 자꾸 콧물 흘려? 이러지 않잖아요. 우울증 환자들이 병에 걸린 상태고 조절할 수 없는 문제라는 걸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네, 알아요. 당연히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주변인들이 힘든 거, 그 누구보다 우울증 환자들이 제일 잘 알고 있다는 것도 알아주세요. '나는 왜 우울해서 주변을 힘들게 할까, 난 역시 못난 놈이야. 나도 힘들고 나로 인해서 주변도 힘들다면 내가 사라지는 게 제일 맞지 않을까. 역시 내가 죽어야 맞는 일인 거야.' 같은 사고로 이어집니다. 정말로 그 사람을 살리고 싶다면, 그가 가진 우울증을 가벼이 보지 마세요. 우울증은 흔히들 마음의 감기라는데... 이렇게 써놓으니 가벼운 거 같지만 아닙니다. 우울증은 마음의 암입니다. 주변분들은 위로해준다고 생각하시면 안되고 중병 환자를 간병한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힘든 거 맞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그 사람을 살리고 싶다면 그렇게 하셔야 해요.
6년 전
맞아요... 힘들게 하기싫어서
일부러 주변과 멀어지고
그러다 너무 힘들고 외롭고 죽고싶어져서
누군가 한번만 곁에 있어주길
바래서 말하면 멀어져요

내가 잘못한건가...
잘못된건가...
나는 내 친구도 가족도
힘들게 하는구나
약도 병원도 소용없고
이대로 방법이 없다면
나는 다른 이들을 위해서라도
그냥 죽는게 낫겠다 해요 지금도....

맘 붙이고 맘 놓을곳 하나 없이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지인들 힘들게 하기싫어 죽는다해도
그때뿐이고 어차피
모두 다 잊어버릴거 아니까
결국 나는 헛살았겠지 하는 생각?

한편으론 걔때문에 힘들었다
그래 차라리
힘들었으니
거기서라도 편하겠지 라고 할까봐
씁쓸하네요..

6년 전
진짜 공감되네요
6년 전
10년쯤 받아준거 같은데 이젠 내가 힘들어서 그 친구를 만날생각하면 너무 스트레스받고... 친구에게 이러는 나도 죄책감이 너무 들고
6년 전
우울증 걸린 사람의 뇌가 해부학적으로 정상 사람과 다른지 궁금하네요..
6년 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않아서 약으로 자극을 주는 거라고 들었어요.
6년 전
그렇다고 알고 있어요. 우울증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과 우울증 환자의 뇌를 비교했을 때 대뇌였나 전두엽이었나 두께가 달랐고 우울증 환자가 점차 치료가 되어 감에 따라 비우울증환자의 뇌와 같아졌다고 논문인가 기사인가를 본 적이 있어요.
6년 전
해부학적으로 다릅니다 근데 그거 때문에 우울증이 생긴건지 우울증 때문에 달라지는건지는 아직 정확히 몰라요. 사람 마다 우울증이 같은 치료법이 효과적인게 아니기 때문에 더 알기 쉽지 않은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우울증 약(SSRI MAOI 같은) 을 복용 하면 뇌구조가 다시 회복(?) 된다고 논문에서 봤습니다~
6년 전
현망진창  嵐 GOT7 DAY6
긴병엔 효자없다는 말이 참 공감이 된다.
6년 전
몇주전까지 진심으로 자살까지 생각했다가 다시 살아보자고 결심하고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글쓴이분께서 쓰신 글이 너무 공감이 됩니다..ㅜㅜ
특히 자살하려는 결심으로 살아보라는 말 들었을 때는 사람을 더 무기력하게 만들더라고요..
다행히 회사에 정신과 상담 비슷한 센터가있어서 다녔었는데 선생님께서 제 얘기를 너무 잘 들어주셔서 서서히 극복했지만요ㅠㅠ
다는 아니겠지만 우울증 환자들이 힘들다고 할 땐, 어떻게 해야한다는 제시보다는 얘기 들어주거나 괜찮다고 해주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ㅠㅜ

6년 전
올해 초까지 너무 힘들었는데 진짜 심한 날에는 낮잠 자다가 눈떴는데 공기자체가 무겁고 숨쉬기 조차 버겁고 우울이라는 포대기속에 나를 누가 접어넣고 잠궈버리는,, 그래서 한없이 한없이 바닥으로 가라앉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호흡하는데 가슴이 너무 답답했습니다 재밌는 예능 틀어놨는데 눈물이 나서 막 울었어요 그렇게 드는 생각이 우울증 중증이신 분들은 내가 느낌 이 기분을 항상 느끼겠지..? 정말 사는게, 숨쉬는게 고통이겠구나 생각 들더라구요 글구 우울이 모든 사람이 느끼는 우울감이 아니라 우울병이 되는순간 정상적인 사고자체를 못합니다.... 저 저 당시에 사고자체가 정상적이지 못했습니다 정말, 우울감이 잦으시면 경계하셔야 해요 우울병에 빠지지 않게 진짜 노력해야해요
6년 전
김준욱  더이스트라이트
폐쇄병동에 있어봤는데 나름 괜찮은 곳인데 경증환자랑 중증 환자랑 구분을 안지어서 그건 힘들었어요.. 그래도 상담사도 있고 의사님들 하루에 한번정도는 상담하고 회진도 아침마다 돌고 해서 괜찮았네요.. 저는 운이 좋게 안에있는 사람들이 서로 다 친해지고 좋은 분위기여서 나름 괜찮았지만 제가 나올때쯤에는 조현병 환자가 많아져서 말기에 힘들었었네요... 조울증 환자라서 아는데 흉포한 우울감이 덮치면 진짜 상상 이상입니다. 좀만 시간이 지나면 조증기가 오니까 그걸로 버티는 거죠 그냥 멘탈 쎈걸로 그 우울감을 떨쳐내기란 매우 힘듦니다. 본인이 우울증인가 싶으시면 꼭 병원에서 약처방 받고 의사쌤 믿고 꾸준히 드세요..
6년 전
감정쓰레기통으로 쓰지 말라는 말도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친구나 주변인들한테 말할 때마다 계속 눈치 보게 되죠. 내가 얘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 게 아닐까? 얘가 속으로 나를 이상한 애 취급하고 귀찮다고 생각하는 거 아닐까? 하면서. 결국에는 자기혐오로 돌아가고 죽고 싶어지죠. 서로가 행복해지는 법은 내가 병을 고치는 것 뿐인데, 나는 이게 너무 오래 되서 고칠 수가 없을 것 같고 주변사람이라도 좀 괜찮아지라고 입 닫아버려야죠.
6년 전
감정쓰레기통이 힘든 건 알겠지만 우울증 환자가 겪는 건 모든 사람이 겪는건데 유난인거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게 참 거슬리네요. 우울증=나약한 사람이 아니에요 우울증은 병입니다
6년 전
초반에 한 번, 중간에 한 번 언급되는 이름에 결국 읽는 둥 마는 둥 내려버렸어요 아직 제겐 너무 힘드네요 언젠가 괜찮아지면 읽겠습니다
6년 전
강 형구  비투비 펜타곤 가인
너무 공감돼요 ㅋㅋ...
그런데 전 주위 사람들한테 말하면서 힘들게 하는거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 우울증은 털어놓는다고 해서 나아지지도 않고 그냥 전염되기만 하는걸요. 그래서 그냥 혼자 앓다가 언젠가 견딜 수 없게 되면...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고 싶네요. 그래서 일부러 사람들한테 잘 못 대해주는 것 같아요. 날 기억할까봐. 괜히 후에 나 때문에 감정소비할까봐

6년 전
BOBBY(iKON)  아이콘의 래퍼 바비
글을 엄청 잘 쓰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6년 전
샤이니입덕전도사  그댄나의자랑이죠
종현이 이름 보자마자 내렸네요 그냥 마음이 아픕니다 너무
6년 전
우울증 치료 권유받아서 지금 병원 알아보는 중인데 공감되네요..ㅠㅠㅠㅠ
6년 전
nct 영호  samk
우울증 말고도 여러 정신질환이 있는 환자로서 너무 공감가네요..
6년 전
그래도 난 좋아. 네 이름 석자에 가슴이 찢어질 것 같지만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주위 힘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그게 너라는 게 조금은 슬프지만... 너는 마지막까지 사람들에게 치유를 내리는구나. 니 이름이 보일 때마다 되뇌일게. 우리 종현이 아프지 말고 편안하게 행복하게 있으라고. 삶에 지쳐 잠시 잊고 있다가도 번뜩 정신차리고 기도할게. 너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도 행복하시라고, 또 그분들의 행복이 너에게 닿게 해달라고 늘 기도할게.
6년 전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여러모로 너무 가슴에 와닿는 글이네여ㅠㅠㅠㅠ
6년 전
침치미샤릉해  내 바다는 주인이에요
추가글까지 읽고 나니 마음이 무겁다...
6년 전
침치미샤릉해  내 바다는 주인이에요
'우울증이 걸린 사람은 도대체 왜 자기가 우울한지 근본적인 이유를 잘 몰라요. 그냥 조그만게 쌓이고 쌓여서 어느새부턴가 우울한 감정이 넘쳐 흐르고 있는거예요.' ㅇㄱㄹㅇ
6년 전
욱희  샤뀨쭈
판 댓글들도 슬프다,,
6년 전
金鐘鉉  나는 너를 사랑해 종현아❤
종현이 언급에 그냥 내렸네요
6년 전
우울증 환자도 힘들고 주변 사람들도 힘든거 ㄹㅇ임... 둘다 되어본 입장에서 진짜..
6년 전
우울증에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글같네요
6년 전
지용아승리해  내가더행복하게해줄게
마지막 첫 번째 베댓 딱 제 마음이네요... 감정 쓰레기통 입장이었던 저조차도 조금이나마 우울증 환자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치만 굳이 이름을 언급했어야했나 싶네요. 글 자체는 깔끔하고 좋았어요.
6년 전
노각오이  노각노각
진짜 너무 공감돼요 우울증에 빠져들어가는 과정까지도 진짜 나랑 똑같단 생각하면서 읽었네요 그때 생각하면서 읽으니까 또 눈물 날 것 같아요... 저도 감정쓰레기통 경험해봐서 어떤건지 아니까 더 꼭꼭 숨기다가 덧나고 곪고 그랬는데 정말 그때 항상 위로해주고 들어주고 공감해주던 한 친구가 없었으면 어땠을지 상상도 안 가요 가족들도 몰랐고 주변인들 전부에게 숨기고 그 친구한테만 오픈했는데 짐될까봐 말 안하려고 하니까 힘들때마다 얘기해달라고 자기한테 이런 말 해준거 너무 고맙다고 한 거 아직도 기억나요
6년 전
좋은 글이네요 꼭 많은 분들이 보시고 주변에 힘들어하는 분들 있으면 그 분들께 용기를 주셨으면.......ㅠ
6년 전
저도 그래요 매일이 어제같은 기분
6년 전
공감되네요
6년 전
Lodidodi  지금 죽어도 난
아프다
6년 전
코레일  한국철도공사
작년 이 맘 쯤에 가끔씩 심하게 권태하고 무기력했었는데
그것의 열배 정도로 무겁고 잦은거라고 생각해보니 이해가 가는 것도 같아요

6년 전
unanswered luv  동공지진 ?
우울증이 걸린 사람은 도대체 왜 자기가 우울한지 근본적인 이유를 잘 몰라요. 그냥 조그만게 쌓이고 쌓여서 어느새부턴가 우울한 감정이 넘쳐 흐르고 있는거예요

완벽하게 맞는 말... 너무 똑같아서 심장이 콕콕 찔린 기분

6년 전
몬스타엑스 이호석  몬엑 젤러시
종현이 이름 보자마자 내렸어요... 글 읽을 용기가 안나네요...
6년 전
사람마다 다른거겠지만 내가 우울증 있었을때 엄마하고 아빠한테 하루 오분씩 나를 꼭 안아주고 갠찮다 니가 무슨일 있어도 난 언제나 니옆에 있다 이말만 해달라고 해서 많이 갠찮아졌어요
6년 전
SEVENTEEN_도겸  ♡~♡
글 읽으면서 너무 속상했어요 그시간동안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 마냥 남일이 아닌것같고 속상하지만 결국엔 극복하고 밝게 지내게되서 정말 다행인것같아요
6년 전
우울증은 왜있는걸까 자기자신도그렇고 주변사람들한테도 그렇고 너무 잔인한병이다...
6년 전
김카이럽  살앙햅 김종인
글읽으면서 펑펑 울었네요 어느샌가 공감하고 있고 평소 제 자신도 우울했나봐요
6년 전
너를 위한 바다  너만을 위한 바다가 되어줄게
잘 읽다가 종현이 이름에 다 못읽었어요..
아직은 아직은 다 못보낸 이름이라 글 기억해뒀다가 괜찮아지면 꼭 읽고싶네요..

6년 전
비숍  we ride or die
저는 제 가족 중 한명이 저와 함께 사는 이상 벗어나지 못할 것 같아요.. 그 사람은 늘 옳고 저는 늘 잘못했고 둘 중 한명이 사라져야한다면 저라서
6년 전
저도 몇 일 전에 시도하고.. 정신과에 말하고.. 상담도받고.. 했는데 오늘 또 도졌어요 집 밖에 못나갔어요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하지?
6년 전
독립해서 가족이랑 연락 안하는게 다행..
6년 전
저는 힘들 때 남들도 다 힘들다는 말이 너무 듣기 싫었어요 위로의 의도라도 남들도 다 힘들다는 말은 절대 하지 마세요...
6년 전
지금 잘 살고계셔서 다행이다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6년 전
글 읽는데 계속 눈물이 나네요
6년 전
호시 십분  지금 몇 시?
이제 어디에 기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5년 전
정말 우울증은 힘든 병이죠.
고등학생 때 정말 심하게 우울증이 와서 죽고싶다고 매일 생각했어요.
죽게 된다면 언제 죽는게 제일 합리적일지까지도 생각했었죠.
아침에 눈뜨는게 싫고 그냥 죽고싶고 잠자는게 제일 좋고 그냥 이유없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고 눈물이나고 정말 우울함의 끝을 모를만큼 내려가죠.
병원에서 약을 받아 먹어도 불안하고 일요일 저녁이 너무 싫고 도망가고 싶고 숨막히고....

그래도 다행히 가족들이 옆에서 계속 붙잡아줬고
친구들이 손내밀어 줬으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죠.
그래서 천천히 극복할 수 있었어요.
아주 천천히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참 마음아픈 기억이네요.

5년 전
찬반좌 댓글이 안 보여서 내림
4년 전
코코링  고먐미세계최고
작년에 제가 겪었던 우울증과 소름돋을 정도로 비슷해서 놀랐어요 저는 다행히 스스로 이겨냈지만 그건 제가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첫글 댓글 보면 우울증 환자들이 혼자서 이겨낼 수 있는데 징징대는 것처럼 표현하더라구요 우울증은 사람의 정신을 갉아먹는 바이러스와 같아요 누군가는 힘겹게 자가면역으로 싸워서 이길 수는 있지만 치료제나 누군가의 간호 없이 이겨내기는 정말 힘들어요 우울증 환자들의 상담이나 힘들다는 말 한 마디는 정말 죽을 거 같을 때 마지막으로 뻗는 동아줄 같은 거예요 제 가족들은 아직도 제가 우울증을 앓았는지 모릅니다 끝까지 아무렇지 않은 척했기 때문에 그래요 침대에 누워 하염없이 울다가도 몇 시간 뒤엔 친구들을 만나고 가족들과 웃으며 영화를 볼 정도로 괜찮은 척 연기를 했거든요 죽을 거 같아서 친구들에게 털어놓았을 때 대부분은 그래서 네 우울의 이유가 뭐야? 하고 물었어요. 우울증의 본질적인 이유란 없다고 생각해요 사소한 말이, 사건들이 마음속에 쌓이고 쌓여서 사람을 잠식시키는 거예요 정신을 차리고 보면 이미 물속에 코만 내놓고 잠겨버린 상태구요. 제발 주변에 우울증인 분들이 있다면, 저 글대로 위로와 공감, 내가 항상 곁에 있을 거고 참기 힘든 감정이 들 때 연락하라는 말을 해주세요.
4년 전
표현이 잘 되어있네요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먹먹해서
못하겠어요 다시 압박감이, 통증이 느껴지는것같아서

4년 전
저도 우울증이 있었고 우울증 있는 친구도 있어서 두 상황 다 이해가 되네요 근데 우울증 환자들이 기본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건 정말...이해돼요 아침에 일찍도 일어나고 운동도 하고 영화도 보고 다 지겹고 눈물만 나도 이것저것 시도는 해 봐야 하는 거 같아요..... 전 어차피 남들한테 말해봤자 남들이 더 저한테 하소연해오는 일이 많아서 언제부턴가 말을 안 하게 됐는데 받아주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짐 되는 걸 알아서 자괴감이 드는 건 저도 겪은 일이지만 그럴수록 더 뭐라고 해 봐야죠
4년 전
우울증은 높은 확률로 죽음을 동반하는 어찌보면 정말 심각한 질병인데 그거에 비해 너무 안일하게 처리되는거 보면 참 답답하다...ㅠ
4년 전
그런데 저도 우울증환자이고 공황장애까지 있어서 너무 공감가요. 제대로 된 사고방식을 할 수가 없어요. 약을 먹어도 불안증이나 이런게 잠재워질 뿐이지 무기력감 피로감....공포는 이루말할 수 없더라구요. 그걸 이해해줄 사람이 극히 적다는것도 너무 잘알고 그러고요......하루하루 사는게 너무 힘들지만 하루 살아가는 것도 그냥 살아가는 느낌이고 가족한테 짐되는 느낌도 너무 잘알고요.... 그냥 본인을 위해 사세요. 저도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버려서 그냥 이기적이지 않으면 살 수가 없어요. 뻔뻔해지세요. 죄책감갖지마세요. 그냥 본인을 위해 하루를 사세요.
4년 전
윤 시 윤  슌님께 저당잡혔어요
우울증은 치료가 가능한건가요..? 우울증을 겪는 주변사람들을 보면 시간이 아무리지나도 약물량은 줄어도 병원에 안다닐수는 없다고 해서요 우울증이 나았다하는 사람보면 신기해요.
4년 전
치료 가능하죠. 다만 증상 관해 되는 건 오래 걸리고, 어려워요.
4년 전
라떼는 말이야  Latte is Horse
마지막짤 문자 내용이 마음에 남는다..
4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팁·추천 성심당이 2주간 서울에 옵니다!!!!139 공개매수05.05 21:0376238 11
유머·감동 중앙대생이 분석한 ㅍ/ㅋ 특징...txt259 사나사나05.05 22:2047558
이슈·소식 어이 없음) 미국에서 욕 많이 먹은 사진 한장114 성우야♡05.05 16:32105035 3
이슈·소식 블라인드) 형들은 나중에 친자확인 해132 담한별05.05 17:1886281 5
유머·감동 고딩엄빠에 나온 신기한 부부122 흠냐링..05.05 20:1386524 17
남자 어깨에 대한 헬스 유튜버의 의견 311324_return 10:31 85 0
귀농하러 온 사람들이 텃세라고 오해하는 것.jpg 키토제닉 10:30 192 0
드디어 밈이 되어버린 앙딱정의 앙딱정송.twt 똥카 10:30 68 0
강아지 6마리 버리고 간 아이돌 안타레스 휘 너나잘해 10:27 324 0
현재 이효리가 해외에서 난리난 이유.JPG4 우우아아 10:22 1629 3
빅뱅 태양 16년만에 대학축제 등판.jpg9 peac 10:15 2235 0
'반지의 제왕' '타이타닉' 배우 버나드 힐 별세 내꾸 9:54 3229 0
과학 발전의 최고 원동력은 역시 전쟁과 성 favouo 9:41 2656 0
회피형 남자랑 헤어진 불안형 여자 피벗테이블 9:20 5536 0
미스트롯3 'TOP7+화제의 출연자', 전국투어 첫 공연 성료 넘모넘모 9:14 366 0
의료 민영화의 현실 용시대박 9:00 4690 1
변호사를 함부로 건드리면 ㅈ돼는 이유1 키토제닉 9:00 8339 0
미국에서 실존인물 고소를 피하는 방법 가나슈케이크 8:58 3515 0
키 크는 수술의 좋은 예2 둔둔단세 8:56 7929 3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프로포즈 3가지.jpg10 950107 8:53 12617 0
굉장히 놀랍다는 사실… 기부꼭꼭하깅 8:46 3087 0
눈물의 배민 리뷰1 sweetly 8:43 4637 0
여자 산부인과 의사가 말해주는 남자의 성욕16 sweetly 8:43 10645 1
라운드 숄더 있으면 생기는 신체 변형6 하라구우 8:42 13528 12
이탈리아 근황 "누드 비치에서 알몸 결혼식 허용''1 311095_return 8:39 371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