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중 햇살이 가장 밝아 눈이 시리던 오시. 나는 절대 상상하지 못했던 사람의 손에...
-죽었다
- 당신 누구야? 혹시 귀신? 자기가 죽은걸 아직 모르는건가?
- 이 촛불로도 부를 수 있나?
- .....
- 아. 라면먹던 중에 불렀나봐요.
- 나 통장 없어요. 아홉살때 아빠 죽은 후로 남은건 삼촌이 다 가져갔고!! 그래서 그 통장이고 뭐고 난 모른다고!!! 왜 삼촌이 쓴 빚을 나한테 갚으래?
- 너흰 차라리 죽는게 나을 고통 안에 살게 될거야.
- 감히 도깨비의 사람을 건드린 대가가 뭔지 온 삶을 통해서 알게 할테니까.
- 어디 가지 말고 그냥...누나가...내 걱정 십원어치라도 해주는 그런 사람, 그런 사람 해 주면 안되는거에요?
- 구해줘서 고마워요. 저승 누나한테도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 제가 도깨비 신랑이거든요.
- 넌 도깨비 신랑 아니야. 네가 도깨비 신랑이었으면 나한테서 그걸 봤어야지. 900년을 살아왔어... 난 잘생긴 사람을 찾는게 아니야. 나에게서 무언갈 봐 줄 사람을 찾고 있는거야.
- 그럼 그냥 오백만 땡겨주시는건 어때요.
- 그애가 날 부르지 않아.
- 날 부르지 않으니까 찾을 수가 없어...
(도깨비 소환 고민중)
- 신경쓸거 없어요.내가 우산이 없어서 비 맞는거엔 아주 익숙해.
- 근데 누나 오늘 슬펐나봐요. 큰일났네, 이제 비만 오면 누나가 슬픈가보다 하게 생겼잖아요.
- 밥 먹으러 갈래?
- 첫사랑이었다.
나 도꺠비 애청자인데 남녀버젼으로 바꾸면 어떤느낌일까 상상해보았어...혹시나 해서 덧붙이는 말은 나는 **공유와 김고은의 연기와 캐스팅에 매우 만족해***!! 다만 남녀 리버스하면 어떤느낌일까 싶어서 시청자 입장에서 2차 상상을 해 본거야~ 혹시라도 덧글에 두 배우에 대한 폄하나 비판이 없길 바래ㅠㅠㅠ 그래도 혹시 문제가 되면 삭제할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