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그래서 네 목푠 뭔데? 지금 와선 잘 모르겠데
일단 돈이나 벌재 그래 뭐 딱히 틀린 말도 아니네
돈이 최고지 다른 뜻있어 한말 아냐 돈이 최고지
넉넉히 챙겨 놓고 생각해 보자 언제든지 엿 같아지면
바로 떠날 수 있게 모아둔 것들 다 편도 티켓
같은 돈이면 서울보다 몇 배 더 큰 집에서
춥지 않은 겨울을 보내고 서울보다는 훨씬 더 조용한 새벽
물론 가끔은 잠이 없는 홍대, 강남, 이태원이 그립겠지만
편한 잠을 얻을 것 같아서 이건 딴 데 안 살아본 놈의 상상이지
사실 아직까지 못 받아들인 몇 가지 때문에 그냥 하는 소리고
난 여기서 끝장을 보긴 해야 해 baby i'm down with you
(Verse 2)
어 나 잘하고 있어 엄마
어제 하룻밤 동안에 거의 2천만원 벌었어
엄마 아들 생각보다 잘 나가
내가 알아서 잘할 거라고 말했었잖아
서른즘에 짬밥 얘기하고
내 어릴 때 생각대로 그딴 건 의미 없었네
소신은 선택이고 성공은 좀 다른 문제
냉정히 봐서 안 흔들린 적 없던 믿음
그래도 기본이 없는 새끼는 곧 무너져
그러니 할거 해 너무 많은 얘길 듣는 것도 좋지 않아
내 계획에 대해 의심을 걔네보다
많이 한건 나였었는데 해냈네
가만히 앉아 영원하길 바랄 순 없지
뱉어놓은 말은 무거워져 가만 놔두면
아들 어떻게 되든 간에 겸손해라
엄마 근데 요즘은 겸손한게 더 손해야
(Verse 3)
멋진 일이지 래퍼들이 갖고 가는 Rap 머니
도끼가 열여섯 때부터 말해온 거지
스물한 살 때 내 공연 페이는 돼지고기
이젠 다른 데다 다른 것들을 채워 넣지
2001년 타이거 j's 의 Good Life
그때 그가 말한 그 삶은 어떤 거였을까
난 지금 설레임의 정도와 종류 그 둘 다 달라져 있어
그런데 심야가 뱉는 말은 날 같은 듯 다른 델 데려가
얜 최고야 누구보다 기대해 의 커리어 하이
우린 어쩌면 다 비슷한 말을 하는 건가 love is not enough
혹은 사랑이 모든 것 완벽한 건 아직 못 본 거 같아
내가 쫓던 것 중에 몇 개는 얻었어 뭘 더 보게 될지
그 여자가 보고 싶군 이런 얘긴 그냥 딴 데다 치워 놓구
(Verse 1)
미안합니다 판사님
선고 날 내가 했던 말의 반은 가짜지
난 병원에서 먹으라고 주는 알약이 싫어
그건 날 멍청이로 만드는 것 같았지
근데 난 90일 살고 있던 감방이 너무 끔찍하더라고
난 작가의 마음으로 매일 반성문을 한 장씩
내용은 난 팔불출에 미 돌 빡빡이
진심인 건 친구와 가족에 미안할 일이란 것
이상한 사람 새끼 걍 인생 시원하게 한번 말았지
떠올리면 엿 같아 걍 드러워서 안 하지
내 곡들 응원하는 fan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 고마워
내 친구는 alcohol, but I hate this motherfucker
내 간땡이 아까워 숙취 애매하게 안고 오니 작업실
웃기게도 영혼 안 판단 말이 내 밥벌이
(Hook)
(what) who the fuck are you
who the fuck are you
yeah who the fuck are you
야 새꺄 너 뭐하는 놈이야
who the fuck are you
who the fuck are you (e sens)
who the fuck are you
(Verse 2)
내 instagram 보고 누가 쟤 또한 것 같은데
야 내가 먹은 건 양 꼬치에 칭따오에
2차로 뭐랑 뭘 섞은지 모르겠는 칵테일
술 같지 않아서 자꾸 먹다 보니 맛 탱이 가서
내 sns 이때 되는 지름길 어쩌면 후회가
내 진짜 불알 친구지 연예인 병 욕하는 내 주정도
연예인 병 모순을 느끼던 날 강박 하나 더 생겨
결론은 돈 돈, 돈 한탕 해 먹고서 그냥 여길 떠
예술이 뭐냐고 난 몰라 아직도 어쩌면
내 관심은 걍 쪽 안 팔리는 거
차는 애스턴 뱅퀴시 두발에는 삼선 아디다스
그게 멍하니 내가 그려보는 모습이야
내 목표는 누나들의 조기 퇴직과
부담 없이 마음껏 게으름 피워댈 시간
(Hook)
who the fuck are you
who the fuck are you
yeah who the fuck are you
야 새꺄 너 뭐하는 놈이야
who the fuck are you
who the fuck are you
who the fuck are you
(Verse 3)
진짜 음악 또 진짜 인생
생각의 꼬리에 내 목 졸리다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기어 나가 오늘 뭔 요일인지, 사람 왜 이리 많나 싶어
보면은 금요일이지 파티엔 어울리지 않는 내 차림
에이 거기나 가자 하고서 또 거기 가지
폐인의 향기 미안해 또 사진은 안 찍어
고개 숙여 거절하니까 듣는 소리 '지가 뭐라고 비싼 척 '
oh bitch please 피곤한 와중에
이딴 걸로 sippin 이 기분 내 pay로 퉁쳐
그래 rapper 들 복 터진 시대 사라져 버리기 전에 다 즐겨
who the fuck are you
who the fuck are you
who the fuck are you
(이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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