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라크. 바스라에서 영국군 아가일& 서덜랜드 하이랜더 연대 소속 병사 20명이 랜드로버에 탑승한 채 이동중 시아파 민병대인 마흐디 민병대 100여명에게 공격을 받았다. 당시 마흐디 민병대는 RPG, AK, PKM, 박격포 등을 동원한 상황이었고 영국군의 랜드로버는 방탄능력이 없던 관계로 차량에서 하차후 방어대형을 형성하며 대응했으나 화력과 수적 열세에 직면했고, 근처 영국군 부대에 지원요청했으나 올 수 있던 지원병력은 1개 분대 뿐. 그것도 같이 고립되어 버렸다. 그리고 탄약은 떨어지는 절망적 상황. 이때 영국군 지휘관은 착검돌격을 명령했고, 영국군 병사들은 200m를 착검한 채 내달려 민병대들을 찌르고 쏴댔고, 이에 당황한 마흐디 민병대는 도망가기에 급급했다. 한순간에 포위가 풀렸는데 영국군 사상자는 달랑 경상 3명. 반면 마흐디 민병대는 최대 35명 사망, 9명이 포로로 잡혔다.
결론 : 군대에서 총검술 가르쳐줄때 필요없다고 대충 배우지 말고 잘 배워놓자. 나중에 당신의 목숨을 살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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