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 사례1] 그녀의 낡은 속옷은 다시 그녀를 찾지 않게 만들었어요.
어둡다고 안보이나요? 취했다고 그 다음날 아침에도 술이 안 깨나요?
정말이지 차라리 보지 않았더라면 하는 마음도 들었어요.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였거든요. 그걸 보기 전까지는. 근데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떠 제일 먼저 내 눈에 띤 그녀의 누런 팬티, 찌든 때에 낡은 브래지어. 아니 무슨 여자가 이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 솔직히 여자들이 브래지어와 팬티가 세트가 아닌 따로 입는 여자들도 홀딱 깨거든요?
근데 이건 정말 내 생애 최악 섹스 사건이라고 볼 수 있죠. 그 후 그녀는 내가 그녀의 연락을 피하는 이유가 단지 잤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것 아니겠어요? 본인이 속옷이 그 꼴인 것은 모른 채.
[공감 사례2] 이건 뭐 나무토막인지 통나무인지……
가만히 시체처럼 누워만 있으면 대체 어쩌자는 건지. 게다가 통나무인 이 여자는 신음마저 참더라고요.
무슨 산고를 겪고 있는 산모도 아니고. 적어도 신음이라도 내주던가? 아니면 현란한 몸짓으로 남자를 리드하지는 못할지언정 등이라도 감싸 안아주던지.
정말 토막이었어요. 통나무 토막. 그렇게 섹스 분위기가 안 나는 여자는 처음이었어요.
[공감 사례3] 체위를 바꾸는데 왜 울죠?
정말 무안하다 못해 초절정 섹스 기분 싹 가신 날이었어요. 처음엔 좋았죠. 귓가를 간지럽게 하는 낮은 숨소리와 진한 키스까지. 너무 흥분이 되어 나도 모르게 그녀를 뒤로 돌렸어요. 후배위를 할 작정이었죠.
여자들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지만 사실 여자들은 후배위에 가장 많은 오르가슴을 경험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순간 낯선 체위가 나왔다고 무섭다며 엉엉 울음 터뜨리고만 그녀. 대책 없더라고요. 이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시 시작하기도 그렇잖아요?
[공감 사례4] 냄새 나, 저리 안 치워?
남자도 무안하고 쪽 팔릴 때가 있다고요. 아니 서로 사랑하는 사이면 몰두할 수도 있는 거 아녜요?
근데 너무나 청결해 주시는 나의 그녀는 한마디로 딱 잘라 거절하죠! “목욕부터 안 해? 아~ 저리 치워, 냄새 나!” 그래요. 섹스 위생은 중요하죠. 헌데 분위기에 취해 그냥 할 수도 있고, 아니 정 그렇게 찝찝하면 욕실로 유도라도 하던지. 제 손을 탁 치며 싸늘하게 내뱉는 한마디에 있는 정마저 뚝 떨어지더라고요.
[공감 사례5] 그 남자는 안 그렇던데 넌 이게 뭐야?
섹스를 딴 남자와 비교해요. 정말 최악 중에 최악인 여자 아닙니까? 비교할 것이 따로 있지. 처음에는 온갖 요구들이었어요.
나를 마치 섹스 미숙아 취급이라도 하듯 “이렇게 해줘, 저렇게 해줘. 이것 밖에 못해? 안 되는 거야 설마?” 하며 살짝 무시하더라고요. 그래도 거기까지는 괜찮았어요.
“예전에 만나던 오빠는 안 그랬어” 이 한마디에 결국 전 무너졌어요. 자존심이고 뭐고 어떻게 그런 말을 침대 위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지 결국 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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