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최민지 기자] 강인이 없는 동안 슈퍼주니어는 뭐가 가장 많이 바뀌었을까?강인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정규 6집 '섹시, 프리 앤 싱글(Sexy, Free & Single)' 컴백 기자회견 및 인터뷰에서 에서 "멤버들이 욕심이 정말 없어졌다"고 운을 뗐다.강인은 "정말 어른 스러워지고 욕심도 없어졌다. 예전 같으면 '우리 1위 못받으면 어떻게 하지?' '상 받을 수 있겠지?'라는 기대감이 정말 컸다. 그런데 지금 멤버들은 무대에 서는 걸 즐기고 있다. '이렇게 해야 더 멋져보여'가 아니라 '이 부분을 다 같이 맞추어 보는 건 어때?'로 바뀌었다"고 밝혔다.이어 "이런 걸 경력과 노하우라고 하지 않나, 일명 짬이다. 많이 활동했었기 때문에 단결돼 있다. 그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 조급한 마음은 없는데 여기 안에서 적응을 하는 게 더 어렵다. 하나가 되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또한 강인은 "멤버들과 회사에게 정말 고맙다. 많이 혼도내고 날 많이 도와줬다. 제 자리를 비워두었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규현은 "가끔씩 형이랑 통화만 하는 정도 였는데 잘 이겨내 줘 고맙다. 같이 활동을 하게돼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 곡 'Sexy, Free & Single'을 비롯해 알앤비(R&B) 댄스 발라드 등 총 10곡의 다양한 장르가 수록됐다. 'Sexy, Free & Single'은 하우스 음악과 소울 알앤비가 조화된 소울풀 하우스(SOULFUL HOUSE) 장르의 곡으로 화려한 보이스 신스(VOICE SYNTH)와 트렌디한 편곡, 쉽고 중독적인 후렴구가 재미를 배가시킨다.또한 슈퍼주니어가 팬클럽 엘프(E.L.F)에게 바치는 '너로부터(From U)'는 타이틀 곡과 함께 커플곡으로 무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나우(NOW)' '록스타(Rockstar)' '걸리버(Gulliver)' '언젠가는(Someday)' '달콤씁쓸(Bittersweet)' '빠삐용(Butterfly)' '머문다(Daydream)' '헤어지는 날(A 'Good'bye)'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신곡 'Sexy, Free & Single'의 안무는 데빈 제이미슨(Devin Jamieson)이 맡아 화제가 됐다. 데빈 제이미슨은 고(故)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투어가 될 예정이었던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을 비롯해 어셔,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의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는 세계 최정상 안무가다.슈퍼주니어의 정규 6집은 지난 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됐으며 오는 4일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는 기자회견에서 최초 공개됐으며 오후 12시 슈퍼주니어의 공식 홈페이지 및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에스엠타운(SM TOWN) 페이스북 에스엠타운 슈퍼주니어를 통해 공개된다.슈퍼주니어는 음반 발매 다음 날인 5일 케이블TV Mnet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7일 MBC TV '쇼 음악중심' 8일 SBS TV '인기가요'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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