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컷은 여성의 긴 머리 투블럭(긴 머리를 두 가지 이상의 길이로 층을 나누어 구별하는 헤어스타일)을 일컫는 말로, 일본어로 '공주 머리'를 뜻한다. 히메컷의 장점은 뒷머리를 묶으면 정면에서는 단발처럼 보이기 때문에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옆머리를 턱선에 맞춰 자르면 얼굴 여백을 가릴 수 있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최근 레드벨벳 아이린의 히메컷으로 다시 한번 히메컷 붐이 불고 있는 가운데, 히메컷으로 레전드 미모를 찍은 걸그룹 멤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린은 지난 6일 발매된 레드벨벳 여름 미니 앨범 'Summer Magic'의 티저 이미지에서 히메컷을 선보였다. 유독 팬들의 히메컷 요청이 많았던 아이린은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듯 히메컷을 완벽히 소화했다.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녀시대 태연은 지난해 열린 솔로 콘서트 'TAEYEON solo concert 'PERSONA'' 서울 공연에서 여신 외모를 과시했다. 그는 웨이브를 넣은 히메컷에 뒷머리를 묶어 우아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2014년, 보미는 에이핑크 'LUV' 활동에서 히메컷을 소화했다. 그는 풀어 내린 히메컷에서는 청순미를, 묶은 히메컷에서는 성숙미를 불러일으켰다. 히메컷 열풍이 불었던 2017년보다 3년이나 이른 시기였지만 당시 보미 덕에 짧은 히메컷 붐이 일기도 했다.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지난해 3월, 유주는 여자친구 'FINGERTIP' 활동에서 청순미 가득한 히메컷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C컬이 들어간 히메컷에 앞머리까지 소화하며 부드럽고 청순한 분위기를 더했다.
인턴= 이우정 tongpl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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