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572072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74
이 글은 7년 전 (2018/8/21) 게시물이에요

 

 

 

 

580 :죽고...싶.....지 않다 1:2010/05/16(일) 11:05:41 0
이것은, 내가 낚시터의 어부에게 들은 이야기지만.
상당히 옛날 여름의 바다에서 일어난, 이상한 사건.

㊥@내해의 섬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이 세 사람 있었다고 한다.
아직 휴대 전화가 그다지 보급되어 있지 않은 때였지만, 그래도 세 명 중 한 명이 휴대 전화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세 명은 밤새도록 낚시를 하고 있었지만, 조류의 흐름이 바뀌어 한 명을 남겨두고 두 명이 이동했다.
걸어서 충분할 정도의 장소에서 다시 낚시를 시작한 두 명.
전기 낚시찌를 흐름에 태워서 낚시 하고 있으니까, 파도에 떠오르는 사람의 그림자 같은 것이 보였다고 한다.
「쓰레기인가」
처음은 무엇인가 커다란 쓰레기가 떠올라 있는 정도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구름 사이로 달빛이 비추어졌을 때, 확실하게 보였다고 한다.
「어이, 사람이다! 사람이 둥둥 떠있어!」
낚시꾼이 익사체를 찾아내는 것은 자주 듣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야 낚시를 하고 있으니까.
두 명은 숨을 삼키고 접근했지만, 파도의 바위그늘에서 손을 올리고 있었다.


581 :죽고...싶.....지 않다 2:2010/05/16(일) 11:06:46 0
「다행이다, 살아 있다」
익사체를 누구라도 즐겁게 보고 싶다고는 생각하는 사람은 그다지 없다.
둘은 살아 있다는 것에 휴우 하고 가슴을 쓸어내리고, 바로 달려 왔다.
「괜찮은가?」
보니까, 구명조끼를 입고 있는 낚시꾼이었다.
「다행이다, 구명조끼가 없었으면, 당신 죽었어」
한 명이 안아들고, 묵직하게 무거운 몸을 바위에 들어 올려서, 한 명은 서둘러 휴대 전화를 가지고 있는 낚시꾼에게 연락을 하러 갔다.
「…살…고 싶다………죽…죽…고…싶…지 않다」
당장 쓰러질 것 같은 낚시꾼을, 한 명이 떠받치고 필사적으로 격려하길 계속했다.
「힘내라!, 지금, 연락을 했으니까, 바로 도우러 올거야」
가냘프게 기운이 없이 당장 죽을 듯한 목소리로, 죽고 싶지 않다고 반복할 뿐 이었다.
곧바로 일행인 둘이 돌아오고, 해상보안청의 순시정이 올 때까지 쭉 셋이서 격려하길 계속했다.
「죽…고…싶…지 않다」
2척의 순시선이 달와서, 수용한 낚시꾼과 함께 한 명은 순시선에 탓다.


582 :죽고...싶.....지 않다 3:2010/05/16(일) 11:08:31 0
귀환하는 순시선 안에서, 한 명 함께갈 사람으로서 탓던 사람이 말을 들었다.
「당신, 잘도 안았구만.
보통은 기분 나빠서 가까이 가지 않으니까, 또 떠내려가서 찾게 되는 것이 보통이야」
「에…」
처음엔,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유를 몰랐지만,
선착장 기지의 항구에서 내려진, 자신이 살렸다고 생각한 낚시꾼은,
검은 비닐에 들어가 옮겨지고 있었다.
「…」

그 때도 아직 진짜 의미를 몰랐습니다만,
나중에 물어보니, 발견시는 사후 이틀 이상 경과했다고 한다.
그 뒤 뉴스에서는, 4일 전부터 소식불명이 되었다는 낚시꾼이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일하다가 울었다는 의사.jpg
21:26 l 조회 1883
집 앞에 택배함 설치해놓은 아버지
21:21 l 조회 1804
유재석과 사는 그녀(?).jpg1
21:18 l 조회 1711
너무 춥네요 겉옷 잘 챙겨입으세요 그리고...1
21:08 l 조회 1160
한국인이 말하는 진짜 행복2
21:04 l 조회 1246
남친이 자꾸 기습키스해요1
20:59 l 조회 2344
일본의 3대 명문 여학교의 학교별 특징2
20:44 l 조회 4790 l 추천 1
슬픔을 반으로 나누면
20:18 l 조회 1067
훔친거 아닌데 오해받는 애엄마4
20:07 l 조회 6348
못생긴 애들은 손들고 와봐
19:59 l 조회 1013
공부의 신 삼부자
19:57 l 조회 1326
집에 가고 싶을때
19:55 l 조회 427
알바첫날 대참사1
19:40 l 조회 1372
아이유 'Last Fantasy' Live Clip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
19:36 l 조회 276
본인이 배달 시킨 카레를 들고 압구정 갤러리아를 뺑곯뺑곯 도는 기사를 본 아이돌.jpg4
19:36 l 조회 13074
직장인 점심시간 민폐갑11
19:32 l 조회 14151
드라마 프로보노에서 재벌 아니냔 소리 나오는 등장인물.jpg2
19:13 l 조회 7471
어느 서울대생의 합격수기
19:04 l 조회 2050 l 추천 2
호불호 은근갈리는 여자친구 식사매너1
19:04 l 조회 2372
마우스 휠 검지 vs 중지
19:03 l 조회 526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