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참을 수 없는 아이의 울음소리에 화가 난 한 옆집 아저씨.
남성은 아이가 사는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선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4살 소년이 친엄마에게 학대당한 사건을 전하며 증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소년은 엄마로 알려진 27세 여성 슈모우(Xuemou)의 잔인한 학대를 받았다.
최근 남편에게 이혼을 당한 여성은 슬픔을 주체할 수 없었다.
아들을 볼 때마다 남편 생각이나 괴로움에 시달렸던 여성은 결국 매를 들어 아이를 때렸다고 전해졌다.
아이는 얼마 전 한 이웃 주민의 신고로 집에서 구출됐다.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항의하러 옆집에 갔던 이웃은 사건 현장을 목격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여성은 현재 아동학대로 경찰 조사 중에 있으며 4살 소년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담당 의사는 "이유도 모른 채 엄마에게 매질 당한 아이의 신체적인 상처도 문제지만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도 걱정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어린아이의 참혹한 학대 사진이 공개되면서 현지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
링크 - http://m.insight.co.kr/news/15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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