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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8/8/22) 게시물이에요

벤투 감독 성격 일화.JPG | 인스티즈

“띠리링~ 띠리링~”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식당에서 적막을 깨고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스타 플레이어 루이스 나니의 휴대폰에서 나온 벨소리였다.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었던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는 대회기간 중 공식 석상에서 선수들의 휴대폰 사용을 금지 시켰다. 벤투 감독은 나니에게 다가가 조용히 손을 내밀었다. 휴대폰을 넘겨받은 벤투 감독은 그대로 쓰레기통에 휴대폰을 버렸다고 한다.

벤투 감독의 측근이 전해준 이야기다. 대표팀 내부 사정은 비공개라서 진위여부를 확인할 순 없지만, 실제였다면 벤투 감독의 불같은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일화다.

지난 17일 한국축구대표팀 새 감독에 오른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카리스마 형님’이다. 제 아무리 스타 선수라도 팀 분위기를 해치거나 기강을 깨면 바로 ‘아웃’이다.

열혈남 벤투의 성격이 공개적으로 알려진 적도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던 2011년 히카르투 카르발류와 조세 보싱와의 정신상태를 지적하며 대표팀에서 빼버렸다. 당시 카르발류는 명문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보싱와는 잉글랜드 첼시에서 뛰고 있었다.

하지만 카르발류는 대표팀 주전경쟁에서 밀리자 훈련캠프를 무단이탈했고, 보싱와는 인터뷰를 통해 벤투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벤투 감독은 둘 없이 유로2012에서 4강에 올랐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감독 시절 팀이 승리해도 기자회견장에서 좀처럼 웃지않고 인상을 팍 썼다. 불편한 질문이 나오면 대답하지 않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평가해달라’고 물으면 “선수 개인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엄격한 규칙에 따라 대표팀을 관리하는 것과 일맥상통한 부분이다.

지난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벤투 감독은 키는 1m75cm로 크지 않지만 외모와 말투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과장을 좀 보태면 종합격투기 UFC 선수처럼 단단해보였다.

벤투 감독 측근은 “한국축구대표팀은 최근 특유의 정신력이 사라졌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월드컵 4강 당시 한국선수단을 휘어잡은 반면, 2003년 포르투갈 출신 움베르투 쿠엘류 감독은 너무 순해서 실패했다. 벤투 감독의 카리스마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수퍼스타 호날두는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선수로 함께 뛰었을 때와 감독으로 만났을 때 캐릭터가 그대로다. 우리 선수들은 그를 위해 뛰는 게 행복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2906079#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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