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48] 직접찍은 공항샷

단 한번도 아이돌 찍으러 공항같은 곳에 간 적이 없던 제가

그래도 팬으로서 미루의 당분간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출국 배웅을 하러

난생 처음으로 사진 찍으러 공항에 갔다 왔습니다.

데뷔에 실패하고 아침 일찍 출국해서 그런지 표정이 무척 안좋았습니다ㅠㅠ

나코는 상당히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일본어로 축하한다고 하니 한 팔올리고 끄덕하면서 고맙다고 해주었습니다.

미유도 상실감이 꽤 클 법도 한데 그래도 팬들한테 밝게 인사해주더군요.

실물도 생각보다 꽤 괜찮았는데 외모로 왜이렇게 까인지 모르겠습니다 안타깝더군요ㅠㅠ

프듀 애들 다 찍고 나가는 길에 여자친구도 보이길래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프듀 일본 탈락생들은 더이상 공식적인 스케쥴로 한국에 올 일은 거의 없겠죠...

사적으로 온다고 해도 그들을 볼 수 있는 가능성도 없을듯 해서

한 번 졸린 눈 비비고 갔다와봤습니다.

저에게는 프듀가 한여름밤의 꿈같았는데

탈락생들 모두 다 잘 이겨내고 열심히 활동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