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창작글이고, 마음껏 퍼가셔도 좋으나
인터넷 탐험중이던 나 (곧 개강 앞둠,2n세)



이제 나도 메이크업 브러쉬에 신경쓸 짬빱은 됐지..
피카소 브러쉬가 유명하다던데....
블로그 후기 구경해야징....
음~ㅎ

....?

청...설...모...꼬...리..털....로...만..들..어..져....

???????
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거?.....
모피처럼 털 박박 벗기고... 뜯어서... 만..드...는?...
???????
?????????

이거라고?....

에이 설마.....





.........읍...읍........
또 다시 폭풍 검색








(이미 심장은 떨리고 있음)



동물실험 안하는 브랜드
(근데 저중에서 나스는 이제 중국 진출때문에 동물실험 함)

그러고보니 모피 오리털 라쿤 같은건 신경썼어도....
메이크업 브러쉬는 정말 살면서
깊이 생각해본적이 ....


이 허탈함....배신감.....뭐야 ..................
맨날 쓰는 메이크업 브러쉬에도
모피 제조의 잔인성이 그대로 들어가 있었단거?...
이것이야말로 뷰티판 모피 아닙니까?????

마지막으로 포풍구글링을 해보기로 한다....
그것이 내 마지막 사명이리니....






결론:
1.천연모로 만든 메이크업 브러쉬는 모피(오리털 채취)와 같은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2.그리고 아주 다양한 동물들이 브러쉬가 되기 위해 죽어난다.
(청설모 다람쥐 단비 족제비 콜린스키 말 염소 외 기타 등등....)
3.천연모라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비싸다고 맹신 ㄴㄴ......
4.윤리적인 소비러가 되기 위해 천연모 브러쉬는 지양하는것이 좋겠다.
5.사실 브러쉬는 굳이 천.연.모. 안써도 리 잘 살 수 있음.
(아 그럼 시방 뭐쓰라고 뭔 다 쓰지말래; -> 좋은 인조모가 훨씬 많습니다...)
동물 복지에 관심 많다고 자부하는 나도 1도 생각 못했던 부분이라
나같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글을 찌게 되었어
천연모 브러쉬가 동물털인건 다들 알고는 있었겠지만
그걸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생각은 대부분 안해봤을거야
오리털 패딩,라쿤 점퍼등은 꾸준히 언급이 되는 부분이지만
메이크업 브러쉬는 누구 하나 말 꺼낸적이 있나,,,ㅠ
이거 외에도 미술붓같은 경우에도 동물털 사용하는 제품이 많은데
메이크업 브러쉬는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화장을 하는 여자들이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피카소같은 비싼 브랜드 처럼 에뛰드, 미샤, 아리따움, 심지어 다이소같은 로드샵 브러쉬들도
원재료 뒤집어보면 천연모인 경우 많아
꼭 뒤집어 보고 확인해보고 사!!!!!!!!!!!!!
참고로 글쓴이는 천연모 브러쉬가 판치는 이 세상에서도
인조모 브러쉬만 잘 골라서 예쁘게 사용하고 있음
천연모 절대 안사도 충분히 화장 잘만 하고 다님

아무튼 다들 윤리적인 소비 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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