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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048 출처
이 글은 7년 전 (2018/10/25) 게시물이에요


길이 글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신혼 5개월차에요 새댁이에요 ㅠㅠ


제목 그대로 입니다!!ㅠㅠ


시댁에서 10번정도 식사를했는데


제밥에서만 자꾸 머리카락이나와요..


누가봐도 어머님꺼에요 검은색 꼬실한 머리카락요..ㅠㅠ


저는 머리가 긴갈색


남편은 그 비열한거리에서 조인성머리아시죠 까까머리 ㅠㅠ 


남편누나 시누이도 머리카락이 길어요 ㅜㅜ




홀 시어머니시고 혼자 사세요 


성격은 솔직하게 꿍하고 잔소리가많으시지만 싫지는 않아요 어른이시고 시어머니니까요


남편장남 위로 누나한명  혼자되신지 오래되셨고 


남편은 지방에서 일하면서 회사아파트생활하며 주말때나 본가가고


결혼하면서 저는 그 지방에 따라내려왔어요 


혼자시니 외로우실거고 안쓰러워서 자주 찾아뵜어요 시누이도 같이 자주 모이고요


전 어른들 좋아해서 ( 한건물에 고모네,할머니랑 쭉 같이 삼) 불편하지 않아요!








하지만 미치겠어요 정말


처음에 나왔을때는 그래 시어머니 머리카락인데..뭐어때넘겼어요 


시어머니는 엥 그게 언제들어갔누..하고 술렁넘어가버리고요


저는 비위가 나름 강한편이라 쿨하게 넘어갔어요


한두번은 실수겠지하고 넘어갔지만


세번째에서는 진짜 화가나더라구요 


남편한테 집에가서 얘기했어요 자꾸 밥에 머리카락나온다고 하니


실수겠지 하고 담에 또 나오면 내가새밥퍼와줄께 그랬구요




저번주 주말에 또가게되서 식사 준비를 하는데


이번에는 밥 퍼시는걸 지켜볼려고 부엌에서 안나갔어요


그러더니 계속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가서 앉으라고 


어머니 제가 풀게요 하니까 됫다고 그냥 밥상에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역시나 제밥에 머리카락이 있었고 못참겠더라구요 진짜 ㅠㅠ


그래서 어 또 머리카락이네.. 새밥으로 퍼올게요 어머니


하니까 그냥 뺴고 먹어라 하시더니 팔을 붙잡고 앉히시네요ㅠㅠㅠ..하


시누이가 엄마는 지저분하게 뭐야 하더니 내가퍼와줄게! 이랬어요


그러더니 아 그만 앉아라 내가 퍼와줄테니까!!! 하시고 새밥을 퍼오셨어요


그후로 말 한마디 안하시고 대답도 안하시고 분위기가 싸했어요






솔직히 일부러 넣으신거라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자꾸 반복되니까 남편한테 엄포했어요


도대체 무엇때문에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내가 싫고 맘에안들면


대놓고 말씀해주셨음 좋겠다고 오빠가 전해라


그리고 대화를해서 잘 풀던지 아니면 난 두번다시 어머님집에 가지않겠다고 했어요


그러고 그날밤 남편이 전화해서 (나)밥에서 자꾸 머리카락이 나오는데


엄마 음식할때 조금 신경써줘~ 했더니 말없이 툭 끈어버리셨데요


그러고 며칠째 전화도 안받으시고 톡 보내면 바쁘다 이렇게만 보내시고 끝이에요


전 진짜 모르겠어요 절 싫어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건지...


시누이는 절 이뻐해주세요 절 친동생처럼 잘해줘요


상담이라도 하고싶은데 괜히 얘기꺼냈다가 분위기 나빠질까바 못하겠고..


정말 돌아버리겠습니다


제가 그냥 직접 부딫쳐 버려야 하나요?! ㅠㅠ..


+추가
* 오늘 출근해서 댓글 잘 읽었습니다!!!!




우선은 현재로썬 시어머님은 연락 안받으시구요..


시누이가 전화가 오셨어요 (남편)한테 대충 얘기들었다고..


(저) 기분나쁜거 충분히 이해간다 나같다도 그럴거다
우리엄마 괄괄하고 시골사람이라 꽉막히고 거기다 장남아들이 결혼했으니
자기남자 뺏긴거 같다고생각할거다
(남편)이가 워낙 무뚝뚝하고 살갑지않은데
너한테 잘하는거보니까 샘나겠지 이러심ㅠㅠㅎㅎ

내가 다막아줄테니까 속상한거 다풀고
(남편)옆에 꼭 붙어서 있어라!!!!! 
라고 하시네요 ...ㅎㅎ ㅠㅠ 감동했어요..
참고로 시누이네는 여동생2에 누나1 이시여요
(시월드가 엄청나다고하심..ㅠ 그래서 제 입장을 더욱더 보살펴주고싶으시데요.!!)




그리고  남편이랑 밥 바꿔먹을 생각을 왜 안해봤겠어요..ㅠㅠ


중요한건 어머님께서 항상 밥을 제일 마지막에 쟁반에 들고오십니다......


그리고 딱 앞에 나눠주세요


다른집도 그럴수 있겠지만 이상한건 밥그릇이 다 틀린 그릇이에요 세트그릇이 아니구요..


남편도 걱정하지말라고 한번 경고했고 또 추후에 그렇다면 어머니집에서 밥 안먹겠다고


말하네요..!!


다들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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