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의 바탕이 된 자료를 제공해주신 pgr 21 사이트의 홍승식과 도큐멘타리 님께 감사드립니다.

표 설명입니다.
우선 1·2·3차 득표 수는 베네핏을 제외한 순 득표 수입니다.
그리고 확장성은 1 - (1차득표수/2차득표수)로
1차 득표수에 비해서 2차 득표수가 높은 참가자는 확장성이 높다고 판단했고,
코어도는 3차득표수/2차득표수로
2차 득표수에 비해서 3차 득표수가 높은 참가자는 코어도가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즉, 확장성의 수치가 높다는 것은
해당 연습생이 1->2차 순발식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었음을 볼 수 있고,
코어도가 높은 연습생은 12픽에서 2픽으로 전환되었을 때,
코어가 탄탄하여 이득을 본 연습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각 부문 상위·하위 7명의 연습생에게 노란색과 빨간색 채우기를 하였습니다.

3차 순발식에서 탈락했던 연습생들의 확장성과 코어도입니다.
생존 연습생과 달리 탈락 연습생들의 코어도가 평균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6~30위권의 연습생들의 코어도가 두드러지게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곧 낮은 득표 수로 직결되었네요.

이제 확장성 순위를 세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보통 4->7주차에 상승세를 탄 연습생은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엔 반대가 되겠구요.
한초원, 박해윤의 경우 보컬 실력을 방송에서 보여줌에 따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타오 미우와 강혜원도 상승세로 현재 데뷔권 순위에 안착해 있습니다.
반면, 이가은, 타케우치 미유, 최예나, 미야와키 사쿠라는
4->7주차에 하락세를 타며 낮은 확장성을 보여줬습니다.
안유진이 낮은 이유는 1차 순발식 대비 2차 순발식 득표수에서
표가 많이 증가하지 않아 정체된 부분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코어도 순위입니다.
대표적으로 미야자키 미호, 타케우치 미유, 이채연 등
역시 코어도가 높을 수록 이번 3차 순발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부분이 눈에 띕니다.
반대로 장원영, 안유진, 권은비, 야부키 나코는 초반에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현재는 데뷔를 확신하기엔 어려운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표가 리셋되었고 1픽으로 바뀐 만큼, 코어도가 높은 연습생이 훨씬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이 확률은 코어도와 확장성을 바탕으로 계산해본 데뷔 확률입니다.
단순히 데이터만 바탕으로 계산해본 결과이므로 실제 결과와 차이가 매우 심할 수 있습니다.
신빙성이 심히 우려되는 확률이니 단지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프로듀스48은 다른 때보다도 변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시타오 미우의 친일 논란으로 데뷔를 안심하기엔 힘든 상황에 놓여있고.
중국픽 차단, 투 픽에서 원 픽으로, 데뷔권과 비데비권의 격차가 매우 촘촘하고,
등락이 심해서 예측하기가 어려운 시즌 같습니다.
어찌 됐건, 프로듀스 48가 마지막 생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모두가 100% 만족하는 결과가 나오기는 힘들겠지만
각자 데뷔하는 연습생이 꽃길만 걷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글은 전문적인 글이 아니므로 단지 재미삼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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