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갈리는 유빈 신곡 컨셉

시티팝은
일본 70~80년대 버블경제시절에 서구 영향을 받고 유행했던 음악 기조임


당시 일본의 버블경제가
애니랑 음악에 다 영향을 줘서
두 느낌이 비슷하고

시티팝 많이 듣는 사람은 아 그 느낌 하고 알거임

장르는 그렇다치고
뮤비를 보고
눈치를 안 챌수 없었던 것이 짙은 왜색이었음..




유빈 - 숙녀 뮤비

8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

운전석의 위치+차 번호판

일본의 실제 차량 번호판

화려한 네온 사인 또한
버블경제시대 때 미래지향적 느낌을 담은 애니메이션에 흔히 나오는 장면
(아키라나 퍼펙트 블루 건담 등등의 8,90년대 일본 애니를 본 사람이라면 바로 알아챌수있을거임)

단순히 벚꽃만 아니라..


저 뒤에 문이(영화 아가씨에도 나왔던)

일본 전통 문이랑 굉장히 흡사함

유빈

80년대 일본의 아이돌 나카모리 아키나

쿠도 시즈카

8,90년대 일본 여자아이돌들의 무대나 복장 세트등등

시티팝류의 음악은 당시 일본에서만 있던 장르는 아니지만
이런 느낌 자체는
Japanese Citypop으로 불릴만큼 일본에서 흥했고
버블시대 느낌 자체를 담은 장르였음..


특히 홍콩이라고 말 많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의
홍콩 시티팝은 검색해도 안나오고 듣도보도 못했음
있으면 보여주라.. 그 부분은 수정함


사실 시티팝 장르는 일본에서 확립한 장르기때문에 어느정도의 왜색을 피할수가없겠지만
유빈은 너무 필요이상으로 왜색을 가져왔기에 그부분에서 비판을 피할수없는듯함....
이런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은 매우 좋아하겠지만 일단 짙은 왜색과 더불어 그것이 일본의 '버블경제' 시절이라는점에
불호를 표하는 사람도 많은거같음. 일본의 버블경제 시절 - 2차 세계대전후 패한 일본이 한국전쟁을 기반으로 다시 경제특수를 누림
우리나라의 7,80년대와 일본의 7,80년대는 이루말할수없이 비교조차 되지않음 그 경제발전은 모두 한국전쟁을 기반으로 얻어낸
수익이기에 한국인으로서 일본의 버블경제 시절이 싫은건 어쩔수없는 심리라고 생각함..

일본은 아직까지 버블경제 시절을 그리워하며 경제적 후유증을 앓고있는데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politics&wr_id=115920
↑상당수의 일본인들이 일본의 부채를 갚고 다시 경제적 호황을 누릴수있게 만드는건 한국의 전쟁뿐이다
라고 외치는 시점에서 이런 뮤비가 나왔으니 반응이 갈리는건 어쩔수없다고 생각함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미 그전에 일본의 버블경제시절 복장과 노래들을 완벽히 벤치마킹했던
셀럽파이브의 성공이 있었기에 jyp측에서 별다른 염두없이 나온거같기도함....


어쨋든 유빈의 시티팝 장르 도전은 매우 응원하지만 너무 필요이상으로 왜색을 가져올 이유까진 있었나 싶음...
어느정도 우리나라의 복고느낌과 섞어서 본인만의 시티팝을 보여주길 원했는데 아쉬운면이 없잖아있음..


참고로 시티팝이란 음악장르자체가 버블경제시절 일본에서 매우 흥했던 장르기에 일본에 뿌리가깊긴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우리나라만의 씨티팝이있음ㅎㅎ https://m.blog.naver.com/lilcherry/220738442973 여기 글보면 한국의 씨티팝 노래들 나옴~!

[夢中夢]

오 몰랐던 거 많이 알고 가네요,,, 노래는 진짜 좋았어요

[마크투안]

세일러문이나 그런 만화 배경 좋아하시는 분들 많던데 그거랑 비슷한데 그런거 보곤 뭐라하는 사람 전혀 못봤는데. 마이크도 마법소녀 느낌나고. 그리고 의상이나 파마머리 같은거 한국의 8.90년대 유행하던거고 그거 접목시킨건데 마냥 왜색이라며 몰아가기.. 노래도 겁나 중독성있고 복고퀸 답게 옛날 한국 유행하던 메컵이랑 반짝이의상 파마머리를 요즘 시대에 맞게 살짝 변형 시켜서 무대의상 입었는데 넘 예뻤음

[galxtusEv]

버블경제시절 하면 왜 ‘아키라’가 떠오르는가!!!!

[북한]

시티팝진짜 아예 꽂혔어요

[북한]

한국은 뮤지가 좀 많이 하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mariya takeuchi - plastic love
Mlki matsubara - stay with me
Junko ohashi - telephone number
Tomokonatan - i’m in love

한국곡은
선미 블랙펄
유빈 숙녀
Adoy - grace

[북한]

그 외 암튼 많아요 시티팝 체고

[나도이제댓글달수이따엉엉]

플라스틱 럽 최고,,,💕

[샤오위]

와진짜 플라스틱럽 스테이윗미 아임인러브 다좋아요ㅠㅠ

[그녀를 만나는 곳 백미터 전]

와 선미 블랙펄 대박인데ㅠㅠ

[지용이의개가될게멍멍]

스테이윗미 텔레폰넘버 암인럽 다좋져ㅠㅠㅠ 스테이윗미 체고😭

[보노뵤노]

이선미 블랙펄 ㅠㅠㅜ

[복숭아모찌모찌]

뮤비는 안봐서 몰랐는데 노래랑 의상 짱이였음

[오바 요조]

뮤비보면서 아키라가 계속 떠올맀어요..

[꽃늪에서]

노래는 진짜 좋은데 ㅠㅠ

[뿌찌빠찌]

이런 거 잘 몰랐을때도 보자마자 일본 생각났었음

[이거뚜너프해보시징]

버블경제 자체가 한국전쟁 때 벌어들인 수익이라...

[초코퍼지]

무대랑 같이보면 좋더라구요!

[샤이ㄴ;]

노래 진짜 좋았는데

[걸스데이 ソジン]

한국인으로서 어느정도 불편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한국전쟁나야 다시 일본특수 누린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전부도 아니고, 예술에 이렇게 하나하나 제약이 생기면 예술하는 사람으로서 좀 불편하고 힘들어요... 진짜 심각한 거 아닌이상 어느정도는 유하게 받아드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꺼만 주장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 ㅠㅠ

[공주할거야]

헉...노래 짱 좋아했는데..

[퍼즐]

시티팝... 여러 말이 많은 주제죠. 근데 그렇게 따지고 보면 경제대공황 되기 직전의 미국의 이미지를 소비하는것이 시티팝 보다 문제가 될까요? 물론 한국인으로서 불편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을만한 충분한 소재인데, 그렇다고 아예 창작조차 금기시 될 소재는 아니라고 봐요:;

[송은이]

2222

[Dramatrugy]

한국의 시티팝도 좋아요
일본 시티팝은 뭔가 들을수록 기분이 묘해요

[ㅇ~ㅇ.]

저는 불호ㅎ 무대 볼때마다 참 기분 요상했음

[퍼플정신]

좀 멀리간듯

[니가 밀면 넘어질게, 날 일으켜줘]

일본 버블 경제가 우리 나라가 전쟁할 때 무기 팔아먹어서 그런거니 그 시대 이미지가 떠올려진다면 당연히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는 거 같네요

[김저녁]

노래 ㄹㅇ 잘 뽑았는데

[서은광아내]

유빈님이 ..누구징..

[안녕 복숭아 네 꿈을 꾸면서 잠이들래]

그거 생각나네요 마루코는 아홉살 이라는 애니와 검정고무신이 같은 시대라는게...

[분당꿀주먹]

헉..생각해보니 그렇네요ㅜㅜ 역사는 참 뼈아프네요... 일본의 문화는 매력적이지만 그기저엔 우리나라를 착취해서 이뤄낸것이라는 생각이 안들 수 없는것 같아요ㅠㅠ

[파일을]

헐.....

[경새]

저도 처음엔 시티팝 취향이라 많이 들었는데 한국전쟁으로 버블경제 된 거라는 거 알고나서는...
요샌 잘 안들어요 노래는 좋지만 마냥 가볍게 듣기가 힘드네여

[호흡과다]

유빈이 시티팝 유사 장르로 음악을 낸다고 해서 일본이 전쟁특수로 누리게 된 경제 호황 시기가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현재 시티팝 장르로 음악하고 계신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아닙니다
그냥 음악 장르 그 자체로 바라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엮어서 생각 안했으면 좋겠어요 화려한 도시의 음악 그정도로만

[후뿌뿌뿌프리패스상]

왜색은 지양했으면 좋겠어요 딴말이지만 웹툰 연의편지 볼때도 왜색 심해서 거부감 들었어요...적어도 한국 콘텐츠에선 왜색 안 봤으면...

[하몸]

이게 다른나라가 아니라 ‘일본’이라 좀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현재까지도 역사 관련해서 여러부분으로 논쟁이 오가고 있으니까요. 물론 장르적으로 좋아하는 게 이해는 가지만 본문처럼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익인970528]

우주님 불을밝혀줘 정말 띵곡입니다 시티팝의 매력을 알게해준노래

[인기글이면 댓글안담]

시티팝이라는 장르의 문제가 아닌 너무 일본을 벤치마킹한게 논란인거네요
사실 음악이든 문학이든 그 시절을 일본과 비교했을 때 뼈 아픈 시절이라 다들 조심했으면 하네요

[바다꽃]

오 개인적으로 진짜 별로

[명랑통모짜핫도그]

왜색이 넘 짙긴 하네욤...개인적으로 한국인이 저런 컨셉하는건 별로예요

[쑝이]

저는 시티팝 장르 자체는 괜찮은것 같은데
뮤비가 진짜 왜색이 짙네요
노래 안틀고 뮤비만 보면 일본인인줄 알았을거같아요

[hahah]

시티팝은 괜찮은데 뮤비가...배경이 한국에 빨대 꽂아서 이룬 일본의 버블경제 시절인게 너무 뚜렷하네요 솔직히 뮤비는 별로ㅠㅠ

[미드나잇 in paris]

숙녀 개좋음

[반짝반짝 빛나라~]

버블 경제는 언젠간 망할 그런거였음 아직도 빠져있다면 그만 나오는게 좋지

[미친 여름]

시티팝은 좋은데 보자마자 뮤비 짤들 퍼펙트 블루 생각남 그냥 똑같네요

[지용아 사랑해]

졍말 불호. 굳이 우리나라 이름 달고 저 나라 문화 소비하고싶지도 컨셉 보고싶지도 않아요

[고준(김준호)]

근데 뮤비가 투머치 일본st긴 햇던것같아요

[연분홍]

비록 버블 경제 시대 때 유행한 장르긴 하지만 음악 장르는 그냥 음악 장르라고 생각해 주면 좋겠어요 시티팝 장르 자체는 너무 좋아요 숙녀도 진짜 명곡...

[언더더]

음악 장르라 생각하면 크게 문제될 건 없어보이지만.... 과한 왜색은 충분히 문제가 될 법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