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미국 선거에 대한 제목+내용 검색 결과
오이카와 토비오ll조회 438l
이 글은 5년 전 (2018/11/15) 게시물이에요

36세 미국 한국계 하원의원 엠디김.jpg | 인스티즈

36세 미국 한국계 하원의원 엠디김.jpg | 인스티즈

미국의 11·6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 당선이 유력시되는 민주당 소속 앤디 김(36·뉴저지주 3선거구) 후보는 스스로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을 이뤘다고 자부하는 이민 2세대다.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도 줄곧 이민 1세대인 부모님에 이어 자신 역시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며 자신의 가족사를 소개해왔다.김 후보의 아버지 김정한(69)씨는 소아마비를 앓는 고아 출신이면서도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를 거쳐 유전공학박사로 자리를 잡은 입지전적 인물이다.


가난한 시골에서 성장한 어머니 역시 간호사로서 뉴저지주에서 수천 명의 환자를 돌본 것으로 전해졌다.김 후보는 부모님의 헌신적 노력으로 뉴저지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시카고대를 졸업했다.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동 전문가로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몸담았다.2009년 9월 이라크 전문가로서 국무부에 첫발을 디딘 뒤 2011년에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의 전략 참모를 지냈다.


2013년부터 2015년 2월까지는 미국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각각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역임했다.


특히 2013년에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 전문가로서 오바마 행정부의 IS에 대한 폭격과 인도주의 지원을 담당하는 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김 후보는 자신과 같은 이민자들이 성공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 이민' 정책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자녀 2명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나는 가족과 이웃, 나를 키워준 커뮤니티, 나에게 '아메리칸 드림'을 선사한 뉴저지주를 위해 싸우고 있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히기도 했다.


김 후보는 남북문제에도 상당한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버지 김씨는 7일(현지시간) 새벽 선거구의 개표관람 행사에서 한국 특파원들에게 "앤디는 어려운 사람들을 정책적으로 도와주겠다는 소박한 뜻에서 정치에 뛰어들었는데 그런 초심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면서 "남북문제에도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99% 개표를 끝낸 가운데 득표율 49.8%로, 공화당 현역 톰 맥아더 후보(48.9%)에 0.9%포인트 차 앞서고 있다.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선거캠프 측은 사실상 승기를 굳힌 분위기다.


현재 당선이 확실시되는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의 영 김(56.한국명 김영옥·공화) 후보와 함께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연방하원의원이 동반 배출되는 셈이다.한국계 하원의원이 탄생한다면 김창준(공화) 전 의원 이후 20년 만이다.김 후보는 특히 민주당 소속으로서는 미주 한인 역사상 첫 연방하원의원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게 된다.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연예인 따라 바싹 말리는 거 = 대갈장군 당첨이라는 유튜버225 S.COUPS.9:1747632 44
이슈·소식 현재 명품 러버들 사이에서 말 갈리는 주제.JPG180 우우아아06.17 21:3196362 10
이슈·소식 더현대 서울 승강기에서 '심정지' 발생한 고객287 311328_return06.17 23:2278205
유머·감동 [네이트판] 입양아라 양보하라는 오빠들(추가)111 멍ㅇ멍이 소리9:4632647 0
유머·감동 어제자 연대 에타에 등장한 쾌녀.jpg188 콩순이!인형9:5633802
전문가가 보는 '북미협상'의 진행상황과 전망.txt NUEST-W 12.15 17:08 93 0
주민소환제 실시의 의의 초코틴틴세븐 12.15 13:32 189 0
'트럼프 성관계 입막음' 코언 징역 3년…트럼프 궁지 쿵쾅맨 12.14 15:57 381 0
미중 무역전쟁에서"콩"은 왜 중국의 약점이 되었을까?2 영은수 12.14 14:23 633 2
진보적 의제는 의외로 헌법재판소에 달려있다 (feat.동성혼 낙태죄) 원우얌 겨론 12.11 05:17 110 0
빚의 만리장성중국의 폭탄 돌리기는 언제 멈출 것인가? 남준선배 12.05 08:09 640 0
미국은 왜 중국의 핵 개발을 막지 않았나? NCT 지 성 12.04 07:40 720 1
"풀을 뜯어먹는 한이 있더라도 핵무기를 만들겠다!"파키스탄의 핵개발 윤세원 12.03 22:34 1244 1
시리아 내전의 주요 7개 군 세력 정리 언행일치 11.30 00:58 780 2
​"한국을 탈출한다" 국적포기자 3만명 돌파…10년 만에 최고 천재인 11.24 19:16 575 0
시리아 내전의 주요 7개 군 세력 정리 조이야 이쁘 11.23 02:34 268 0
헝가리 반난민법 패키지 통과 - 난민 도우면 최대 징역 1년까지-이게 현실 내 마음속에 11.18 16:11 252 0
오염수 마시는 척한 오바마.. 정치쇼가 불러온 엄청난 결과 WANNA ONE 하 11.16 18:44 778 1
36세 미국 한국계 하원의원 엠디김.jpg 오이카와 토비 11.15 17:22 438 0
김어준의 뉴스공장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인터뷰 전문ㅋㅋㅋ ''' 11.10 22:26 135 0
2018 미국 중간 선거 상원, 하원 중간 결과 패딩조끼 11.07 13:19 322 0
남경필 친일파 집안이라 꺼려지셨던 분들 보시긔!! (+남경필 tmi들) 알케이 11.06 23:53 466 0
프랑스 식민지 뉴칼레도니아 이야기 세기말 11.06 11:28 1404 0
현재 3일 남은 미국 중간 선거 김밍굴 11.04 08:02 496 0
남경필 친일파 집안이라 꺼려지셨던 분들 보시긔!! (+남경필 tmi들)1 송희진 11.02 20:01 1366 4
유머·감동 인기글 l 안내
6/18 15:06 ~ 6/18 15:0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