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보이프렌드 동현ll조회 273l
이 글은 5년 전 (2018/11/19) 게시물이에요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피해자"사기 피해 이후 암투병에 신용불량자 신세 돼" | 인스티즈


피해 주장 A씨 “현재 신용불량자에 암 투병 중...”

마이크로닷 측 “사실무근, 법적 대응할 것…내일 공식 입장 발표”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모씨에게 20여년 전 사기를 당했다는 당사자 A씨가 입을 열었다.

A씨는 이데일리에 19일 “쉽게말해 보증사기”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 모씨와는 고등학교 동창이며 막역한 사이였다. 제천 송학면에서 젖소 목장을 운영하는 동종 업계 친구이기도 했다”며 “20년전, 신씨가 축협으로부터 대출을 받는다기에 보증을 서줬는데, 나 뿐만 아니고 여러사람을 연대보증인으로 내세워 6~7억 가량의 돈을 대출 받은 후 1998년 5월 경 야반도주를 해버렸다. 당시 자신이 키우던 젖소까지 모두 팔아 현금화한 후 도망쳤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어 “당시 IMF로 힘든시기 였는데, 사기까지 당해 이후 20년이라는 시간동안 빚을 갚느라 말도 못할 고생을 했고, 현재 신용불량자에 담도암 투병 중이다”라며 “신씨뿐 아니라, 아내들과 자식들끼리도 모두 친한 관계 였던데다 시골이다보니 ‘고소’라는 생각도 하지못했는데 결국 동네의 수 많은 사람들이 현재까지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공소시효도 지났을테고, 이제와서 법적인 책임을 묻고 싶지도 않았는데, 그 아들이 방송에 나와 ‘우리 가정이 피해자이다’라고 말하며, 오늘 과거 사기문제가 불거지자 ‘사실무근, 법적대응’이라고 말하는 것에 큰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A씨의 딸이자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수년전부터 아버지의 피해사실을 알렸던 이도 입을 열었다. 그는 이데일리에 “현재까지 제천경찰서와 ‘기소중지’로 계류 중인 사안”이라며 “앞서 마이크로닷의 형인 산체스의 sns에 과거 우리 가정의 피해사실에 대해 댓글을 단 적이 있는데 삭제를 했더라. 이후 동생인 마이크로닷 역시 내 계정을 차단한 것으로 보아 형제가 예전부터 이 사안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아버지와 우리 가족이 원하는것은 진심어린 사과이다. ‘사실무근’, ‘우리가 피해자’, ‘법적 대응하겠다’라고 말하는 태도를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A씨와 그 딸, 아들 뿐 아니라 신씨와 A씨의 고교동창이자 동문회 회장직을 맡기도 했던 Y씨 역시 “당시 많은 친구들과 주민들이 신 씨의 사기로 인해 큰 피해를 봤고, 여전히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다. 일부는 벌써 생을 마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상에는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과거 충북 제천에서 뉴질랜드로 떠났을 당시 사기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확인되지 않은 글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에 마이크로닷 측은 “부모님께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임을 밝히며 법적 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이크로닷 측은 19일 이데일리에 “이번 논란은 마이크로닷과는 조금도 관련없는 사안이며, 조금 더 정확한 입장은 내일(20일)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마이크로닷은 1993년 제천에서 태어났다. 그는 4살 당시 부모님을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6년 그룹 올블랙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 채널A ‘도시어부’, MBC ‘나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한국의 딸들이 가지고 있는 특이한 성향387 완판수제돈가8:57100568 45
유머·감동 비출산에 대한 서양 남녀의 의견차이321 담한별14:0251043 35
이슈·소식 사수생 자퇴하고 싶다고 했다가 아빠한테 뺨 맞음.jpg188 MINTTY14:2047923 2
이슈·소식 미쳤다 한국에도 슬립노모어 들어오네...twt571 키토제닉10:5985937
이슈·소식 현재 선넘었다고 말나오는 메가박스.jpg154 우우아아13:5362286 7
[단독] 경찰, 김호중에 음주운전 혐의 추가...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결론.. 옹뇸뇸뇸 22:02 200 0
'매드맥스' 스텝들 증언으로 밝혀진 샤를리즈테론-톰하디 불화설의 전말1 유난한도전 21:50 2096 0
JND스튜디오 존윅 피규어 정식 사진 공개 가나슈케이크 21:43 654 0
"최태원 회장, 1조3808억 어떻게 마련할까"…SK그룹 '당혹' 캐리와 장난감 21:40 669 0
퍼포때문에 라이브 못 할 거라던 신인그룹의 라이브 실력 동구라미다섯 21:19 2985 0
일본 정부, 라인야후에 "'네이버 단절' 대책, 6월 말까지 내라” 압박4 JOSHUA95 21:09 735 0
줄기세포를 이용해 제2형 당뇨병 치료 성공 엔톤 21:09 888 0
평창 올림픽 육군 상병 사망사고 사다함 21:06 875 0
오세훈 서울시장의 파격적인 저출산 대책..."아이 낳으면 20년 장기전세"19 친밀한이방인 20:52 5896 0
[전문] 민희진 측 법무법인 세종 공식입장 308624_return 20:39 3565 2
타이머 맞춰 '펑' 분변테러…'北 오물풍선' 전국 하늘에(종합) 중 천러 20:38 588 0
법원 판결이 나도 인정하질않는 하이브 팬덤 여론들1 게임을시작하 20:37 331 0
위키미키 Digital Single <CoinciDestiny> 우연히 .. 솜마이 20:15 661 0
'25억' 로또 당첨자, 통장에 찍힌 실수령액 공개…"아직도 긴가민가"22 헤에에이~ 20:08 10929 4
오늘자 멕시코 차은우 인기 체감짤ㄷㄷ 파핀 20:07 1430 0
기분이 이상해지는 자신의 데뷔에 대해 언급하는 유승호 최근 인터뷰 백구영쌤 20:06 659 1
[유시민칼럼] 이재명, 수모(受侮)를 견디는 힘 중 천러 20:06 452 1
역대급으로 야하다는 일본영화.JPG9 우우아아 20:00 7348 0
오늘 하다하다 블라우스 입은걸 특검하자고 하는 국민의 힘에게 극대노한 문재인 전 대..12 뚜뚜야니 19:42 3642 4
요즘 말 섞기 싫은 부류. 서울대 에타50 이슈왕 19:37 17948 3
인기 검색어 🔎
전체 인기글 l 안내
6/6 22:04 ~ 6/6 22:0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이슈·소식 인기글 l 안내
6/6 22:04 ~ 6/6 22:0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