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는 데뷔 19년차인데 아직 공식 응원봉이 없음
올해초 미니앨범 <원샷투샷>을 내고 음방을 일주일씩 돌았는데 공방참여 공지에 '공식 응원봉'을 지참하라고 공지가 뜸
근데 보아는 공식 응원봉이 없어서 팬들이 어이없어 하던 와중에 공지가 '콘서트에서 판매한 공식 야광봉 인정'으로 바뀜
문제는 두 번의 콘서트에 판매했던 스틱봉도(2013년, 2015년에 했던 콘서트 스틱봉을 2018년에 가져오라고 함)
물량 부족으로 가지고 있는 팬들이 별로 없다는 것임
데뷔 13년만에 했던 2013년 첫 단콘에서는 굿즈 판매 거의 1시간만에 스틱 야광봉이 다 품절됨
당연히 팬들은 난리가 났고 짭봉 대란이 일어남
이런 사태를 예견한건지 콘서트 시작할때 일괄적으로 관객들에게 '일회용 야광봉'이 지급됨
13년만에 한 첫 단콘을 암흑속에서 하는걸 피할수 있었음
그리고 2015년 세종문화회관에서 두번째 단콘을 함
그런데 이번에도 설마 물량 부족은 아니겠지 했는데 1시간반만에 야광봉이 다 품절돼서 또 난리가 남ㅋㅋㅋㅋㅋ
콘서트장 주변에 있는 다이소마다 일회용 야광봉이 품절되니까
한 보아팬이 동대문 시장에 가서 도매로 일회용 야광봉 수백개를 떼와서 보아팬들한테 원가로 천원씩 주고 팔았음
이거라고 사겠다고 우르르 몰려서 금방 품절되고 상인들이 파는 짭봉까지 품절되는 사태가 벌어짐
그런데도 야광봉을 구하지 못했다는 팬들이 속출해서 진심으로 걱정하기 시작함
결국 맨손으로 응원하거나 핸드폰으로 응원하는 역대급 사태가 벌어짐
상대적으로 뒷쪽 관객석이 깜깜했다는 후기 때문에 팬들이 빡침
콘서트에서 파는 스틱봉조차 물량이 부족해서 구하지 못했던 사건들 때문에 보아팬들이 화가 많이 났고 공식 응원봉을 빨리 내달라고 소취함
그래서 공방 참여 공지가 떴을때도 팬들 사이에서 공식 응원봉 얘기가 나왔고 불만이 속출함 언제까지 풍선으로 응원해야겠냐며...
그래서 평소에 팬들 모니터 잘하는 보아가 팬들 반응 보고 이번 공방 참여 전원한테 일회용 야광봉을 지급함
이게 그때 나눠준 일회용 야광봉임
그리고 사녹때 팬들한테 이렇게 말함
"공식봉도 없는데 야광봉을 가져오래 공식봉이나 만들어주고 들고오라고하지"
보아가 팬들에게 미안해하면서 SM에 건의해서 만들어 달라고 한다고 얘기해줌
공식봉 때문에 서운해 하던 팬들도 마음 풀고 기다리고 있지만 공식봉이 언제 나올지는 보아도 팬들도 아직 모름
>>>응원봉 차별 얘기 있던데 그냥 슴이 일을 더럽게 안하는 것 뿐임<<<
보아팬들은 그동안 정말로 누구보다 애타게 18년 동안 공식 응원봉을 기다려 왔음
적어도 단콘에서 판매하는 스틱봉 조차 부족해서 어둠 속에서 콘서트 하는 가수를 보고 싶지가 않음
응원봉이 없어서 가수가 팬들에게 면목없어하고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싫음
예전에 sm이 단체로 공식 응원봉을 내준적이 한번 있었음
이때 강타,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까지 나오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보아랑 슈주만 빠졌었는데
sm이 작년 아이리버랑 협약을 맺고 이번에 슈퍼주니어의 공식 응원봉이 나오면서 슴돌들이 팬미팅, 콘서트를 하면 순차적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고 함
어째서 공식 응원봉을 팬미팅, 콘서트를 해야만 만들어 주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보아팬들에게는 이것 또한 너무도 기약이 없는 기다림임
2015년에 했던 공식 팬미팅은 11년 만에 한 팬미팅이고 첫 단콘은 데뷔 13년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열렸기 때문임
그마저도 마지막 콘서트가 3년 전인 2015년이었음 그사이에 보아는 계속 앨범을 내고 싶어하고 팬미팅, 콘서트하고 싶다는 얘기를 해왔음
올해 미니를 내면서 보아가 2018년 올해의 목표는 꼭 팬미팅과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꼭 해서 공식봉이 나왔으면 좋겠음
앞으로도 기다릴테니 스엠은 제발 일을 해서 보아에게도 예쁜 공식 응원봉을 만들어 주길 바람 8ㅅ8
나우니스콘에서 봉 없이 주먹 쥐고 응원한거 생각하면..
물량 좀 제발!!!!!!!!!!!
들 갈데까지 간듯한 "같이 준비하는” 프로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