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뷔의 목소리는 매력적이다. 뷔의 그런 음색을 윤종신이 새롭게 시작한 1인방송 ‘탈곡기’에서 칭찬했다.
25일 윤종신은 유투브 ‘탈곡기’ 라이브를 진행했다. ‘탈곡기’는 윤종신이 곡을 탈탈 털어 만들어내는 노래 만드는 방송이라는 뜻으로 월간윤종신 채널에서 진행되며 첫 에피소드의 주인공을 방탄소년단으로 정하여 화제를 모았다.
이 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저는 뷔 목소리가 그렇게 멋있더라고요. 뷔. 뷔 목소리가 굉장히 매력있더라고요. 특히 뷔 목소리. 사실은 이미 만든 노래가 뷔가 앞부분을 부르면 괜찮을만한 그런 테마들이 나왔었는데, 그런 곡이 하나 있어요. 뷔 목소리가 특이해요. 특이한데 매력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친구 목소리 매력있게 봤어요”라고 말해 방탄소년단과 멤버 뷔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공교롭게도 뷔 또한 윤종신의 곡을 언급한 적이 있었다. 뷔는 지난 7월 인터뷰에서 커버하고 싶은 곡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윤종신의 ‘지친 하루’라고 대답했다. 뷔는 그룹에서 유일한 중저음의 보이스 담당으로 깊고 매력있는 목소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뷔와 RM의 공동 자작곡 ‘네 시’ 에서 뷔가 들려준 호소력 짙은 보컬은 곡을 더욱 풍성하게 살려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윤종신의 이 날 방송내용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뷔 목소리랑 윤종신표 발라드 정말 잘어울릴듯!” “뷔 목소리 진짜 감성있지” “꼭 성사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종신은 이날 방탄소년단 메인보컬 정국에 대해서도 노래를 잘하더라며 칭찬했고, 지민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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