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집에서 대충 진공포장기로 웻에이징만 해먹어봤는데
아는 지인이 고기업 하고 계신데 이번에 40일 정도 각잡고 에이징을 시켜서
운좋게 맛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조금 놀라웠던게 고기 향기가 신기하게 곡식 빻아둔 듯한 향기가 나더라구요.
치즈와 곡식의 중간 냄새?
고기가 상당히 꾸덕합니다.

갈변한 부분은 다 띠어서 주셧는데
먼가 찜찜해서 살짝 더 땟는데
나중에 아까워서 저것도 구어먹었더니 짱맛탱 ㅋㅋ

때깔 좋습니다.

무쇠팬 뜨듯하게 해주고

고기를 올립니다.
원래 수비드로 해먹을까 하다가 막상 고기를 보니깐
1시간을 기다릴수가 없이 심장이 쿵쿵 뛰어서 걍 바로 구웠습니다.
소금과 후추 두개만 썻습니다. 버터를 넣을까 하다가 풍미가 바뀔까바 넣지 X


레스팅을 해줍니다.
신기하게 레스팅할때 일반적으로 스테이크할때와 다르게 육즙이 거의 안빠지더라구요.



10분정도 지나고 썰어보니 완벽한 미디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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