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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OA 설현이 금일 진행된 행사 중간 퇴장했다. 소속사 측은 "화약 때문에 어지러움을 느꼈다"고 설명했지만, 팬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 사진 : KBS 제공 |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인기 걸그룹 AOA(에이오에이) 멤버 설현이 행사 중간에 퇴장했다. 건강 악화 때문이다.
15일(오늘) 오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AOA 공식 팬카페를 통해 “금일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장에서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꼈다”며 “곧바로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하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FNC 측은 “AOA 멤버들의 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면서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FNC의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설현은 화약이 터지기 전부터 기침을 하거나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기 때문.
영상 속 설현은 결국 ‘심쿵해’ 시작 전, 무대에 주저앉았다. 멤버들은 “잠깐만”이라고 외친 뒤 설현을 부축해 무대 뒤로 데려갔다. 이후 다른 멤버가 “설현 씨가 감기몸살로 상태가 좋지 않다. 걱정은 많이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언급하며 관객들을 달랬다.
한편, 설현은 오는 22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2018 KBS 연예대상’ MC를 맡아 신현준, 윤시윤과 호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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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늙으니까 지겹고 화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