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4년차 아기 엄마입니다.
남편은 신혼 초부터 거짓말을 수시로 밥먹듯이 했어요.
막 큰 거짓말은 아니지만..
정말 사소한거.. 왜 저런것 까지 거짓말하지? 싶을정도의 거짓말을 일삼아요
예를들어
밥이 한공기 있었는데 반공기만 있길래
먹었어? 물어보면
아니? 안먹었는데? 하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해요
그럼 누가먹나요 ? ㅎㅎ
둘만 사는 집인데
그 외에도 뭐 먹었냐고 물어보는건 거의다 안먹었다고 하구요 (흔적이 다 남아있음)
한번은 회사갔다 퇴근하고 오니 에어컨이 켜져있길래
아침에 에어컨 안끄고 나갔냐고 물어보니 껐다고 하길래
아직도 켜져있다고 말하니 그건 애기 돌봐주는 이모가 켜놓은거랍니다.
그래서 방 에어컨이 켜져있는데 아이는 거실에서만노는데 이모가 왜 방 에어컨을 켜냐
하니 오늘은 아이가 방에서 놀았다고 했답니다.
말도 안되죠..그 분은 방에 절대 안들어가십니다.
그래서 이모한테 물어봤어요 혹시 에어컨 켜셨냐고 제가 안끄고 나간거 같다고..
그랬더니 오늘 방에 들어간적도 없답니다.
남편한테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잔소리 듣기 싫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저 잔소리 진짜 안하는 스타일이고요..
솔직히 저런상황이면 아 뭐야~ 왜 안껐어~ 전기세 많이 나오게.. 이정도로 말만 하고 마는데
남편은 아예 저런 말 조차 듣기 싫어해요.
싫은말듣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겠냐마는 남편은 특히 너무 싫어하네요 단 한마디도 듣기 싫어해요..
근데 남편이 그렇다고 완벽한 사람도 아니고 어설픈 사람이라 매번 잘못을 하는데
매번 그냥 눈감고 모르는척 넘어갈수도 없고..
저런류의 거짓말이 너무 많아요
애기한테 먹이면 안될걸 먹여서 왜 이런거 먹였냐고 하면 애기가 먹고 싶다고 했답니다.
말도 못하는애기가 ㅎㅎ
이런게 하루에도 수십번... 반복되니
그냥 이 상황만 모면하면 된다는 식의 거짓말을 계속하니
이제 신뢰도 안가고요.. 저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시댁에도 그래요
시어머니는 알면서 그냥 넘어가주는거같아요
한번은 제가 차에 새우산을 넣어놓고 그 다음날 남편이 차를썼습니다.
물론 그 담날 비가 왔구요
근데 그 다음에 우산을 쓰려고 보니 없어져 있는겁니다.
우산 썼냐고 물어보니 죽어도 안썼대요...
막 화까지 냅니다 날 왜 의심하냐고
근데 그럼 우산은 어디갔나요?
어디가서 잃어버리고 거짓말하는거같은데..
너무 화가 납니다 이제 거짓말에..
그리고 항상 뭐든 과장해서 말해요
제가 그냥 왜그랬어~ 이렇게만 말해도 자신한테 짜증냈다 화냈다 엄청나게 상처받았다 등등
그리고 자신이 저지른 일은 다 없던 일처럼 말하구요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말하구요 ..
이거 고치지는 못하겠죠?
왜이러는지라도 알고 싶네요..
성장과정이 좀 행복하지는 않았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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