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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삼성반도체 백혈병 산재사망사고 중재 타결한 것
많은 분들이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린 노동자들이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계시고,
(2007년 故황유미 씨부터 시작해 70여명이 넘는 사망자 및 피해자가 발생)
최근 삼성과 유가족들이 최종 중재안에 합의한 걸 알고 계시지만,
이걸 누가 했느냐, 그 배경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계시지 못하기에
민주당이 삼성반도체 문제에 목소리를 낸건 오래전이나,
본격적으로 문제 해결에 뛰어든 것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와 을지로위원회의 공약임
https://www.sedaily.com/NewsView/1OEMR3JG65/GE0101)
산재사망사고 관련 매우 큰 이슈에 대해 언급했으나 당시 언론 대부분 짧게 단신처리되고
공약까지 걸었으나 기사도 거의 안남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4142)
새정부 출범이후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 을지로위원회 중재 등의 물밑작업이 이어졌고
마침내 지난 11월 김지형 전 대법관의 최종 중재안을 양측 모두 수용하면서 타결됨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반올림)가 민주당이라는 특정 정당과 괜히 축하행사를 가진게 아님
실질적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줬기 때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2427706&memcd=00011677&gb=reporter)
우원식, 강병원 의원이 나온 이유는 을지로위원회 내에서 이 문제를 담당한 책임의원임
(*을지로위원회는 분쟁이 해결되면 이렇게 꽃을 다는 행사를 함)
그런데 보도가 정말 드럽게 안나옴
대부분 '이재용의 결단'이라는 보도가 쏟아짐
그래도 합의한 건 잘한겁니다만.. 마치 구국의 결단을 내린 것처럼 묘사되고
결론은,
연일 민주당 싸우거나 못한다는 기사만 나오는데
그래도 잘한점도 많다! 보도를 안해서 그렇지
특히 기업갑질과 민감한 을지로위원회 활동은 더더욱 안나옴 ㅎㅎ
다른 정당도 잘 해결한 민생문제 있다면 소개하고 싶은데, 찾을 수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