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덕후들이 현타와서 탈덕하게 되는 계기

팬싸인회

[야, 윤두]

그래서 제가 팬싸를 안갑니다,,,

[유실장]

예전에 타 그룹 좋아했을 때 멤버 하나가 꼭 저랬어요 뭔 얘기하는데 시큰둥... 아 예... 아... 예...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제가 뭐 물어봤는데 ‘그건 본인이 알아서 해야지 왜 나한테 물어봐’ 이래서 바로 탈덕했네요 그래도 그 그룹 리더분이랑 비주얼 멤버분은 너무 착하고 말도 먼저 많이 걸어주셔서 넘 좋았는데...ㅋㅋㅋ

[fearless,B]

차녈,, 눈에서 꿀 떨어지는 줄 알았슴다,, 우리 엄마도 나 그렇게 안보는데,, 잘 안들리면 다시 말해달라그러고 눈마주쳐주고 진짜 체고였슴니다.,

[밍밍꾸ㅜ]

저두 팬싸는 아니지만 콘서트 갔다와서 탈덕 했어요..

[찬열아니꺼야]

학생신분에 돈도 없는데 이백만원씩 사서 팬싸날만을 기다렸는데 개인적으루 팬매빼곤 다 좋았어요 스엠 팬매 정말 별루예요 이것두 안된다 저것두 안된다 눈치보면서 몸 검사 당하구 ,,, 하지만 너무 다정하게 눈 맞춰주고 빨리 넘어가라할 때 계속 얘기해봐요 하면서 눈 마주쳐주고 제가 얘기 못할 때 먼저 이끌어주는 모습보구 다시 펄인럽 하게 되어써요 ,,,

[우럭아]

그래서 팬싸도 안가고 팬싸 소식도 안들어요..

[아일선배]

4년 전 글에 뒷북이지만, 난 팬싸 때 감동 받음... 일단 그 그룹 몇 몇 멤버가 데뷔 전에 프로그램에 나왔어서 덕질하다가 데뷔하고 나서는 간잽하다가 이번 년도 1월에 다시 재입덕했는데,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통 팬싸라는 거에 응모해 보고 당첨이 됨... 심지어 개적게 사서 당첨될 거라는 기대 1도 안 했는데 돼버려서 그리고 완전 극 소심 I에다가 고객센터 전화조차 잘 못하는 인간이라 엄청 떨었음(영통 팬싸하기 3일 전부터 떨고 청심원까지 먹음) 연결되자마자 내가 태어나서 처음 영통 팬싸라는 걸 당첨됐는데 그 처음이 너(최애)라서 기쁘다고 얘기하니까 본인도 같이 기뻐해주더라... 내가 긴장한 게 티가 났는지 막 친구처럼 장난도 쳐주고 긴장 풀어 줌ㅠㅠ 두 번째 영통 팬싸 때도 재밌는 장난 쳐주고 너무 좋았다! 대면 팬싸 때는 나 보자마자 기억해주고 이름도 기억해줬다! 그리고 엄청 떨었고 손까지 떨었는데 막 손을 잡으면서 떨지 말라고 괜찮다고 웃어주기까지 했음ㅠㅠㅠ 이날 이후로 더 빠져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