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수인 기자] ‘신서유기’ 출연이 피오의 광고길을 걷게 했다. ‘신서유기5’ 젊은 피 피오가 고요 속의 외침으로 예능계는 물론 광고계까지 접수했다. tvN ‘신서유기5’ 새 멤버 피오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광고가 돼 돌아왔다. 지난해 9월 ‘신서유기5’ 젊은 피 새 멤버로 합류 ‘고요 속의 외침’으로 시즌 레전드 영상을 만든 피오가 의도치 않은 빅재미를 안긴 데 이어 생각지 못한 행운을 얻게 됐다. 피오의 활약상은 실로 엄청났다. ‘신서유기5, 6’ 속 피오는 입이 찢어질 듯한 설명에도 알아듣지 못하는 송민호에게 진심으로 화를 내는가 하면 답답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 송민호의 유행어 “화내지마”를 만들어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체’를 삐친 듯 발음해 고요속의 외침 게임의 한 획을 긋는 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12월 3일 네이버TV에 게재된 해당 클립 영상은 2월 18일 오후 기준 130만뷰를 돌파했다. 타 영상들이 평균 10만, 20만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피오의 레전드 영상은 약 100배 이상의 화제성을 자랑했다. 포털사이트 뿐만 아니라 각종 SNS에서도 한 동안 이슈로 떠오를 정도였다. 이 같은 화제성은 광고로 이어졌다. ‘신서유기’ 고요 속의 외침과 같은 콘셉트로 CF를 찍게 된 것. 한 호텔 예약 사이트 광고 속 피오는 고요 속의 외침을 하는 1인 2역을 소화해 재미와 광고 효과를 동시에 잡았다.
또 다른 광고에서는 송민호와 절친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한 커피음료 CF 속 피오, 송민호는 유행어 “화내지마”를 살려 ‘신서유기’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예능계에서도 같은 콘셉트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다. 17일 tvN ‘코미디 빅리그’ 300회에 출연한 피오는 가족오락가락관 코너에서 고요 속의 외침 콘셉트로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리얼리티 예능에서 만들어진 자연스러운 상황이 웃음 유발 콘셉트가 된 셈이다. 의도하지 않은 예능 에피소드가 광고계 샛별에 등극하게 했다. ‘신서유기5, 6’의 신의 한 수였던 피오는 예능과 광고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겹경사를 맞았다. (사진=호텔스컴바인 레쓰비 광고, tvN '신서유기6'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06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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