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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사망한 피해자의 딸이 가해자에게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졌다며 엄벌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어머니를 살해한 음주운전자에게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졌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지난달 28일 올라왔다. 해당 청원글은 이날 오전 9
시 기준, 8만 4554명을 돌파했다..청원인은 "혈중알코올농도 0.093%의 만취 운전자가 몰던 벤츠가 어머니가 타고
있던 차량을 전속력으로 들이받아 8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며 "이 사고로 어머니가 타고 있던 차량은 형태를 알
아보지 못할 정도로 찌그러졌고 어머니는 비명 한 번 지르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사고 5일 뒤 가해자가 사과를 하겠다고 와서는 장정 넷을 대동해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계적인 목소
리로 형식적인 사과를 읊었다"며 "이런 사람이 다시 음주운전을 하는 것을 두려워할 것이며 이러한 재판 결과를 본
잠재적 음주운전자들은 다시 운전대를 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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