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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뉴스기사
https://president.jp/articles/-/27846
<일본은 대체 언제까지 '추운 집'을 강요할것인가>
'집이 춥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까. 도쿄대학대학원에서 건축환경공학을 연구하고 있는 모 교수는 "일본의 가옥에는 단열.공기밀폐 성능이 결정적으로 부족하다. 이 두가지를 향상시키지 않으면 난방설비에 아무리 투자해도 에너지 낭비로 이어지게 된다. 인생 최대규모의 쇼핑이 바로 집인데, 집을 살 때도 차나 가전제품을 살 때처럼 성능을 중시해야 한다" 고 말하고 있다
매년 가을이 깊어질 때마다, 일본 각지에서는 겨울 준비가 시작된다. 서랍이나 벽장에 넣어두었던 난로를 꺼내 가스/석유를 태워 집안난방을 한다. 난로는 가까이 가서 불을 쬘때는 따뜻하지만 조금만 멀어지면 다시 추워지며, 연료를 태우는 냄새가 집안을 가득 채운다. 창문과 마루 틈에서는 냉기가 계속해서 침투하기 때문에 발은 꽁꽁 얼고, 창문틀에는 결로가 빼곡하다.
이런 불쾌하기 짝이 없는 실내환경을 많은 일본인들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도 되는 듯, 깊이 생각하지 않고 허용하고 있다.
"겨울이니까 추운게 당연하다" "좀만 참고 봄이 올때까지 기다리자" 라는 것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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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하면
일본 집은
단열이 안되는 얇은 벽
+
단열이 안되는 뚫린 마루
+
통풍을 지나치게 강조해 냉기차단이 안되는 구조
이것때문에 한국보다 겨울기온이 훨씬 따듯한 지역이 많음에도 겨울만 되면 집안에서 투모로우 찍음
그나마 있는 난방설비도 난로나 온풍기같은거라서 밀폐단열이 안되는 방안에서는 에너지가 금방 후루룩 증발
일본 드라마같은데서 겨울만 되면
집안에서 이런 솜옷 입고
이렇게 코타츠에 들어가있는게...겨울철의 로망이 아니라 생존전략이었던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