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미국 힐튼 그룹 상속녀이자 할리우드 스타인 패리스 힐튼(32)이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에 출연한다.
19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힐튼은 오는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할리우드의 대표적 스캔들 메이커인 힐튼은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며 지난 2006년 가수로 데뷔해 화제가 됐다.
2006년 데뷔 싱글 '스타스 아 블라인드(Stars Are Blind)'를 시작으로 그해 첫 앨범 '패리스(Paris)'를 냈으며 지난달에는 신곡 '굿 타임(Good Time)'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가수 김장훈의 10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주연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시상식은 힐튼 뿐만 아니라 앞서 팝의 거장 스티비 원더, 스웨덴 출신 듀오 아이코나팝, 노르웨이 출신 듀오 일비스, 홍콩을 대표하는 스타 곽부성 등이 참석한다고 발표돼 여느 해보다 풍성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국내 스타로는 빅뱅, 엑소, 크레용팝 등이 무대에 오른다.
CJ E&M이 주최하는'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는 여느 국내 시상식과 달리 한국 가수에 머물지 않고 해외 유명 팝스타를 무대에 올려 아시아의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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