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악화로 日 어렵고
홍콩은 연일 시위로 부적합
엠넷 “아시아 다른지역 검토”
CJ ENM이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시상식인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가 개최지 선정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한일 관계가 악화되며 일본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2012년부터 7년간 개최지였던 홍콩에서도 연일 데모가 계속되고 있어 사실상 올해 두 나라에서의 개최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MAMA는 한류 콘텐츠 최대 소비국인 일본을 2017년부터 공동 개최지로 포함시켰다. 지난해에도 한국에서 개막식을 치른 뒤 일본을 거쳐 홍콩에서 폐막하는 순서를 밟았다. 일본 시상식 때는 한일 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배우 박보검을 호스트로 내세우고 방탄소년단(사진), 트와이스, 워너원 등을 출연 라인업으로 구성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0807103046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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