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女아르바이트생들 성희롱 있었다"…경찰 수사 확대
[대전CBS 김정남 기자] 성폭행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충남 서산 아르바이트 여대생 사태의 추가 피해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관련기사 CBS 노컷뉴스 12. 8. 20 서산 아르바이트女 성폭행 당한 후 자살 파문)
경찰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나섰다.
20일 서산지역의 한 피자가게에서 일하던 이 모(23·여) 씨의 자살 소식이 알려진 이후 인터넷을 중심으로 해당 가게 근무 경험자와 지인 등의 진술이 잇따르고 있다.
구속된 업주 안 모(37) 씨의 성희롱 행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는 한 누리꾼은 "해당 업주는 여자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수많은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해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친구가 이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업주 때문에 힘들다며 일주일 만에 그만둔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숨진 이 씨에 대한 피해 목격담도 잇따르고 있다.
이 씨와 함께 일한 적이 있다고 밝힌 아르바이트생은 "숨진 이 씨가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뒤 업주의 협박이 담긴 연락을 받고 울면서 잘못했다고 비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족과 지인들도 "업주의 성폭행과 협박이 상습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진술들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충남 서산경찰서 관계자는 "업주가 자신의 문자메시지를 모두 지운 상태로, 이를 복구해 추가 혐의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사건은 검찰에 송치했지만 이와 별개로 여죄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에서 해당 가게를 둘러싼 말들이 많이 오가고 있다"며 "진위 여부를 파악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5시 10분쯤 서산시 수석동의 한 야산에서 이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아르바이트하는 피자가게 사장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 씨를 성폭행하고 알몸사진을 촬영해 협박한 혐의로 안 씨를 구속 송치했다.
jnkim@cbs.co.kr
[대전CBS 김정남 기자] 성폭행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충남 서산 아르바이트 여대생 사태의 추가 피해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관련기사 CBS 노컷뉴스 12. 8. 20 서산 아르바이트女 성폭행 당한 후 자살 파문)
경찰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나섰다.
20일 서산지역의 한 피자가게에서 일하던 이 모(23·여) 씨의 자살 소식이 알려진 이후 인터넷을 중심으로 해당 가게 근무 경험자와 지인 등의 진술이 잇따르고 있다.
구속된 업주 안 모(37) 씨의 성희롱 행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는 한 누리꾼은 "해당 업주는 여자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수많은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해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친구가 이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업주 때문에 힘들다며 일주일 만에 그만둔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숨진 이 씨에 대한 피해 목격담도 잇따르고 있다.
이 씨와 함께 일한 적이 있다고 밝힌 아르바이트생은 "숨진 이 씨가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뒤 업주의 협박이 담긴 연락을 받고 울면서 잘못했다고 비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족과 지인들도 "업주의 성폭행과 협박이 상습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진술들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충남 서산경찰서 관계자는 "업주가 자신의 문자메시지를 모두 지운 상태로, 이를 복구해 추가 혐의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사건은 검찰에 송치했지만 이와 별개로 여죄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에서 해당 가게를 둘러싼 말들이 많이 오가고 있다"며 "진위 여부를 파악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5시 10분쯤 서산시 수석동의 한 야산에서 이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아르바이트하는 피자가게 사장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 씨를 성폭행하고 알몸사진을 촬영해 협박한 혐의로 안 씨를 구속 송치했다.
j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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